짜뚜짝근교 레스토랑BAR에 지난주말 다녀온 후기입니다
돈무앙쪽 사는 태국지인 만나느라 짜뚜짝 유니온몰 바로옆 대형식당겸 바에 다녀왔는데요 현지 젊은이들이 많이들 오더군요 트랜디한 요즘 음악 위주로 연주하는 젊은밴드들이라 예전에 가던 바들이랑 많이 달라 신선했습니다
8시반전에 갔더니 하이네캔 큰병3개 프로모션중으로 300밧대에 나오더군요 웨이터와 웨이트리스가 가게 규모에 비해 조금 많아 장사가 잘되는가보다하며 있는데 가게사장이 와서 제게 말을 걸더군요 보니까 여기저기 다니면서 손님들 틈에 껴서 술도 마시던데 제 지인이 오니까 저희 테이블에 웨이터 하나를 전담해 붙히더군요
처음엔 잔에 술을 채워주는 시중을 들다가 나중엔 술을 사달라고 제 지인한테 말을 걸더군요 지인이 제게 허락할 거냐고 해서 오케이 했더니 옆에 앉아서 칵테일 한잔 하길래 머 얼마 하겠냐 싶었고 가게 시스템이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데 이번엔 지맘대로 소주잔 같은데에 독한술을 5잔을 한쟁반에 담아 오더군요
오랫만에 지인도 만나고해서 그냥 웨이터가 하자는대로 기분좋게 건배해 주었는데 나중에 계산할때 보니 소주잔이 1500밧이고 토탈 2800밧 정도가 나오더군요 하도 기가차서 아까 말걸던 사장불러서 항의하니 오히려 reasonable price 아니니고 반문하네요
여기가 무슨 파타야 노천바도 아니고 일반 레스토랑바에서 레이디드링크가 왠말인건지 요즘 방콕바 형태가 다 이런건지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기분이 좀 상했지만 3000밧 내고 뒤도안보고 나왔습니다 가게 이름은 หลงรักดาวร้าน @5 แยกลาดพร้าว 참고하시고 종업원들 술만 안사주면 그럭저럭 트랜디한 음악 즐기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