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티크 근처 발마사지 Spa Land
아시아티크를 갔다가 다리가 너무 아팠어요.
사실 몇 번 가면 짜뚜짝도 시큰둥해지긴 하지만, 아시아티크가 짜뚜짝을 대신하긴 힘들 것 같아요.
다만, 강변에 저렴하진 않지만 여행 기분내기 좋은 레스토랑이 많은 건 좋더군요.
아...마사지샵 얘기하려다 자꾸 딴 소리를...ㅎㅎㅎ
하여간 아시아티크를 갔다가 다리가 너무 안 좋아서 발마사지 샵을 찾아갔는데, 정말 좋아서 추천하려고 사진도 찍었어요! (워낙 사진을 안 찍어서 사진찍을 마음이 들 정도면 저에겐 정말 맘에 드는 곳임!)
1시간 받고 다리 완전 풀렸어요!!
여러번 태국 여행 중에 받은 발마사지 중 최고인 듯.
신랑은 마사지 정말 싫어하는데, 제가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니 같이 받아줬거든요.
전 나이든 아줌마, 신랑은 어린 마사지사였는데, 역시 마사지는 아줌마가 짱인듯!
하지만 어린 아가씨도 손아귀힘이 장난 아니라고 신랑이 혀를 내둘렀어요.
절 보더니 카운터에서 영어메뉴판을 주섬주섬 꺼내주긴 했는데,
현지인이 주로 가는지 마사지사가 영어를 거의 못해요. 하지만 눈치 진짜 빨라서 마사지 받는데 문제 없어요.
카운터 보는 사람 빼고 마사지사는 잘 웃진 않지만 빛 환하면 커튼 쳐주고 밖에 시끄러우면 가서 조용히 시키거나 문 닫아버리고...마사지 하는 동안 마사지사끼리 딱 한 마디 했을 뿐, 정말 편하게 해줬어요.
위치는 배타는 곳 반대인 도로변으로 나가서, 아시아티크와 관람차를 바라봤을때 오른쪽으로 가면 됩니다.
오른쪽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육교가 나오거든요.
그 육교 건너지 말고 바로 육교 계단 근처에 보라인지 자주색인지 간판이 있어요.
아래 가게 정면 사진과 메뉴판 첨부할께요. 끝나고 밤에 찍어서 보라색 간판 아래만 찍었네요.
끝나고 넘 좋아서 메뉴판 사진 찍었더니, 절 이상하게 보더라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