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눗역 반사바이
장미정원
11
3971
2015.07.11 23:22
안녕하세요.
태사랑에서 방콕 마사지 가게를 검색해보다 알게된 언눗역 반사마이를 오늘 다녀왔습니다.
이런 글을 써도 되는지 굉장히 염려되는데요ㅠㅠ 그래도 참고하시라고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출발할 때만 해도 다녀오신 분들의 경험담도 굉장히 만족하신거 같아 정말 큰 기대를 품고 갔어요.
그치만 결과는... 지금껏 받았던 마사지 중 가장 성의없고 실망뿐이었습니다. ㅠㅠ
일단 처음에 발을 씻겨주실때 저희 엄마를 해주신 분이 저까지 해주셨는데, 너무너무 성의없이 씻겨주셔서 발에 비누기가 그대로 남아 미끄럽고.. 물기도 대충 닦아주셔서 발에 물이 흥건하고ㅠㅠ 미끄러질까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저를 마사지 해주신 분은 나이가 좀 있으신것 같은, 체구가 풍만하신 여성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시종일관 뭐가 그리 궁금하신게 많으신지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둘러보시다 멍 하게 계실때도 있어서 기분이 좀 그랬어요.
마사지를 해주시는 거 자체가 굉장히 힘든 육체노동이겠죠. 그래도 이건 좀... 저를 너무 신경쓰지 않는듯한 기분이었어요. 방치당하는거같고 제가 마사지를 받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ㅠㅠ
게다가 가장 중요한건ㅠㅠ 하나도 안시원합니다. 너무 약해서 마사지를 받는건지 어린아이가 조물조물 만지는건지..
제가 마사지를 잘 못받는 편인데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순간도 아픈적도, 시원한 적이 없었어요.
특히 발마사지 할때 지압봉? 같은걸로 문지르다 발가락에 꾹 누르고 그러잖아요. 문지르는건 그냥 연필굴리는거같고 한 지점을 누르는건.. 그냥 뾰족한 부분 갖다데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상하던지ㅠㅠ 짜뚜짝 시장을 다녀왔던지라 발 1시간, 목과 어깨 1시간을 해달라 했는데.. 마사지를 받을수록 돈과 시간이 아까워서 결국 1시간만 받고 나왔습니다.
근데 저만 이랬던게 아니라 같이간 엄마도 너무 성의없고 이렇게 느낌없에 쓰다듬기만 하는 마사지는 처음이라고ㅠㅠ
지난주부터 엄마랑 둘이 매일매일 2시간씩 마사지를 받았는데, 여기가 가장 최악이었어요.
저희 옆에서는 남자 마사지사 두분이 의자가 삐걱거릴 정도로 열심히 해주시던데ㅠㅠ
저랑 엄마가 마사지사 운이 없었을 수도 있고, 이 두분이.오늘 컨디션이 안좋았을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고, 마사지는 육체노동이니 얼마나 힘이 드시겠어요.
그러나 성의없는 태도라던가 마사지 하는 내내 문가쪽을 쳐다보며 집중해주시지 않는 모습은 너무 속상했어요. 다른 손님들에겐 부디 저희같이 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ㅠㅠ
태사랑에서 방콕 마사지 가게를 검색해보다 알게된 언눗역 반사마이를 오늘 다녀왔습니다.
이런 글을 써도 되는지 굉장히 염려되는데요ㅠㅠ 그래도 참고하시라고 조심스레 적어봅니다.
출발할 때만 해도 다녀오신 분들의 경험담도 굉장히 만족하신거 같아 정말 큰 기대를 품고 갔어요.
그치만 결과는... 지금껏 받았던 마사지 중 가장 성의없고 실망뿐이었습니다. ㅠㅠ
일단 처음에 발을 씻겨주실때 저희 엄마를 해주신 분이 저까지 해주셨는데, 너무너무 성의없이 씻겨주셔서 발에 비누기가 그대로 남아 미끄럽고.. 물기도 대충 닦아주셔서 발에 물이 흥건하고ㅠㅠ 미끄러질까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저를 마사지 해주신 분은 나이가 좀 있으신것 같은, 체구가 풍만하신 여성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시종일관 뭐가 그리 궁금하신게 많으신지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둘러보시다 멍 하게 계실때도 있어서 기분이 좀 그랬어요.
마사지를 해주시는 거 자체가 굉장히 힘든 육체노동이겠죠. 그래도 이건 좀... 저를 너무 신경쓰지 않는듯한 기분이었어요. 방치당하는거같고 제가 마사지를 받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ㅠㅠ
게다가 가장 중요한건ㅠㅠ 하나도 안시원합니다. 너무 약해서 마사지를 받는건지 어린아이가 조물조물 만지는건지..
제가 마사지를 잘 못받는 편인데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순간도 아픈적도, 시원한 적이 없었어요.
특히 발마사지 할때 지압봉? 같은걸로 문지르다 발가락에 꾹 누르고 그러잖아요. 문지르는건 그냥 연필굴리는거같고 한 지점을 누르는건.. 그냥 뾰족한 부분 갖다데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상하던지ㅠㅠ 짜뚜짝 시장을 다녀왔던지라 발 1시간, 목과 어깨 1시간을 해달라 했는데.. 마사지를 받을수록 돈과 시간이 아까워서 결국 1시간만 받고 나왔습니다.
근데 저만 이랬던게 아니라 같이간 엄마도 너무 성의없고 이렇게 느낌없에 쓰다듬기만 하는 마사지는 처음이라고ㅠㅠ
지난주부터 엄마랑 둘이 매일매일 2시간씩 마사지를 받았는데, 여기가 가장 최악이었어요.
저희 옆에서는 남자 마사지사 두분이 의자가 삐걱거릴 정도로 열심히 해주시던데ㅠㅠ
저랑 엄마가 마사지사 운이 없었을 수도 있고, 이 두분이.오늘 컨디션이 안좋았을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고, 마사지는 육체노동이니 얼마나 힘이 드시겠어요.
그러나 성의없는 태도라던가 마사지 하는 내내 문가쪽을 쳐다보며 집중해주시지 않는 모습은 너무 속상했어요. 다른 손님들에겐 부디 저희같이 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