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쿠킹클래스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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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군데를 다녀왔습니다.
'A lot of thai' 라는.. 해자에서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공항에서 람푼 가는 고속도로로 가서 쏘면
15분-20분 정도? 자세한건 검색해보시면 나올테니 (홈페이지있음) 느낀 점만 말씀 올리겠습니다.
풀코스는 1500밧이고 5가지 음식을 할 수 있습니다. 아침 10시에 시작해서 오후 5시가 조금 넘어야 끝나고,
10시에 시작하면 메뉴에 대해 알려주고, 혼자 쌤이 만드는걸 보면 됩니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그 음식을 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먹습니다.
프로그램은 풀코스 기준 총 3가지 타입이며, 월화수 같은 수업. 목. 금 다른 수업입니다.
근데 홈페이지에 더 자세하게 나와있고, 변동은 되는것 같았습니다.
해자 안쪽 쿠킹 클래스 풀코스가 약 1200밧 정도 하는데, 300밧 정도 더 비싼 가치는 있습니다.
음식에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들어보셔도 나쁘지 않고, 영어로 수업하시니까.
저처럼 영어 못하시는 분은 하루 풀코스 하시면 탈진할 수도 있습니다.-_-;; (영어듣기 할때
극도의 긴장감 아시져?)
쌤이 친절하고 설명도 잘 해주시고 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고든램지도 왔다 갔다던데,
전 이제 고든램지랑 학원 동문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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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자 안쪽에서 다른 타입의 쿠킹클래스도 들어보자 싶어서 우선 하프로 한번 들어봤습니다.
주로 젊은 양인들이 많았고, 중국인도 제법 보였습니다.
평을 하자면 우선 너무 정신이 없더군요. (제가 너무 조용한데서 수업을 들어서 그런가?)
음식 계량 단위도 어설프고, 그냥 가이드한테 음식 배우는 느낌이였습니다.
어랏오브타이는 정확한 계량을 알려주십니다. (원래 음식하시던 분이라 그런가...)
디테일한 평은 못하겠네요. 정말 저말대로 우리 관광패키지 가면 가이드가 쉴 새없이 떠드는
느낌.. 아 그리고 재료 준비해둔 레벨을 보니 두곳 차이가 확 느껴졌습니다.
조금 아쉽더군요. 그래서 수업마치고 다른 쿠킹클래스 3곳을 더 둘러봐서 컨디션을 보니..
해자 안쪽은 거의 비슷하더군요.
저라면 개인적으로 전자에 설명드린 곳을 가고 싶네요.
이유는 하루에 10명정도 인원까지만 받고 한적한 주거지에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집중도도 높습니다. 또한 음식을 하셨던 분이라 음식에 대한 설명이 디테일 하십니다.
이상입니다. 막상 후기라고 적어보니 별 내용이 없군요,
아 그리고 첨부한 사진은 전자의 곳에서 제가 만든 겁니다.
브라질 어르신 부부, 미국 와싱턴 출신의 사이언스지 에디터분,
뉴욕거주 프로 사진 작가분 등등 제 음식 보고 다들 물개 박수 몇번 나왔습니다.
(직업병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음식 다 만들고 데코레이션까지 하게 되네요..-_-;;;)
아무튼 사장님들~ 타이 음식 배우시고 와이프에게 대접해서 근사한 가장이 됩시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