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곳 마사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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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사바이 마사지.
30분 목 어깨 30분 발 총 1시간짜리 받았습니다.
첫날 받은 마사지라 그런지 넘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마사지해주시는 아주머니가 유쾌하셨고. 신랑이 번역기 어플로 좋다 시원하다 하니까 더 해주신것같습니다. 1시간짜리였는데 한참받은듯. 세기도 적당하고.
가게 들어가자마자 코를 찌르는 파스향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호랑이 연고였는지 뭔지...
덕분에 코가 양쪽이 뻥 뚫리더라구요.
가게는 작았지만 잘 정리되어있었고 분위기도 좋았고. 가격도 카오산로드보다 조금 더 저렴했습니다.
한번 더 가고싶었는데 조금 멀어서 못갔습니다...
2. 짜이디 마사지.
여기서도 30분 목 어깨. 30분 발 총 1시간짜리 받았습니다.
신랑은 나이 있으신 아주머니가 해주셨고. 저는 좀 젊은 아가씨로 보이는 분이 해주셨습니다.
아가씨라고 무시했는데 힘은 꽤 있더라고요. 근데 아가씨 손이 작아서 그런지 느낌은 전날 아주머니만은 못했습니다. 신랑은 전날보다 아픈느낌이라 하더라고요.
그리고 안좋은거는 발맛사지인데 발을 안씻어주고 바로 하더라구요. 그것은 좀 찝찝...
가게 분위기는 좀 별로였습니다. 넓은데 너무 오픈되어있어요..발 마사지도 누워서 받고요..
3. 빠이스파.
요기서는 1시간 반짜리 발+타이맛사지로 했습니다.
반싸바이나 짜이디에 비해서는 비싸지만 가격으로만 치면 중간쯤인것같은데 분위기가 넘 좋았습니다.
고급지고 전통적인 분위기. 인테리어 굿..
여기서는 원하는 세기 등을 체크할 수 있었는데.
첨에 강으로 했다가 안될것같아서 중으로 바꿨는데요..
강으로 들어갔는지 중으로 들어간건지 암튼 넘 아팠습니다.ㅠㅠ
발마사지가 3일째이다보니 뭉친 근육들이 풀려서 그런지 더 아팠습니다.ㅠ
반면에 등이나 어깨 목같은 부분은 저는 직업상 꽤 많이 뭉쳐있어서 그런지 더 세도 괜찮겠다 생각했습니다.
4. 라바나
솔직히 들어가는 입구는. 오래되고 낡은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들어가니까 깔끔하고. 엄청 넓더라고요.
방으로 들어가는데 미로를 헤매는 느낌. 길 잃어버릴듯.
2시간 오일마사지+모닝프로모션으로 바디스크럽 했습니다.
바디스크럽이 왜 비싼지 이해를 못하겠는 그런느낌.ㅎㅎ
뭐 전반적으로 걍 그저 그랬습니다. ㅎㅎ
프로모션 없었음 안갔을 그런느낌.ㅎㅎ
3시간이나 받았더니 노곤해지고. 살짝은 지루하더군요.
받고 나오니까 만두같은걸 주셨습니다. 커피하고. 점심이 지난시간이라 완전 꿀맛이었습니다. ㅎㅎ
5. 디오라랑수언
라바나보다 작았지만 엄청 고급진 느낌이었습니다.ㅎㅎ
한국이라면 쉽게 못갈 그런곳...ㅎㅎ
요기서도 모닝프로모션으로 페이스하고. 오일마사지하고 총 2시간 받았습니다.
세기를 중으로 하고 집중적으로 받을 곳을 목 어깨로 했더니 더 많이 해주셨습니다.
근데 신랑꺼는 뭐가 잘못됬는지 엉뚱한곳만 많이 해주더라고...
200바트 바우처로 고체향수 하나씩 샀는데 오늘 첨 써봤는데 생각보다 향이 많이 나고 좋습니다.
골고루 맛사지를 받아보고 느낀점은..
비싼곳은 저랑 안맞는듯.ㅎㅎ
라바나나 디오라보다 반싸바이가 더 좋은 느낌.ㅎㅎ 분위기상...그런 고급진분위기는 저랑 안맞는 듯 했습니다.
한번 더 방콕을 가게 된다면..
반싸바이는 꼭 갈거고요.
디오라도 가볼만은 한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