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쿰빗 소이 13의 실크 스파(마사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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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의 묘미는 저렴한 마사지에서 오는 힐링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태국 여행할 때 마다 마사지 집을 하루에 하루번씩 찾아 가는 마사지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 곳에서 맘껏 풀고 재충전 할 수 있다는 점은 제가 태국을 다시 찾는 이유입니다.
이 곳에서 마사지 집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고 직접 가서 받아보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제가 가본 마사지 집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한인상가가 위치하고 있는 수쿰빗에 위치한 마사지 집인데, 가게 이름은 '실크 스파'입니다.
BTS 나나 역과 아속역의 중간 쯤인 소이 13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입구 초입에 보시면 마이애미 호텔 간판이 있습니다. 이 곳을 지나 50미터쯤 가면 트렌디 콘도 건물이 나옵니다.
트렌디 콘도 건물 1층에 위치한 '실크 스파'
이 곳의 풋 마사지 가격은 350바트, 타이 마사지 가격은 400바트입니다. 다른 곳에서 항상 풋 마사지만 받아오다가 몸이 너무 안 좋아 타이 마사지를 이 곳에서 받고 나서는 타이 마사지의 매력에 완전히 빠졌을 정도로 훌륭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마사지를 받을 때 종업원들 사이에 이야기를 나누거나 하는 등의 불필요한 소리를 내지 않고, 오로지 손님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너무나 맘에 들었고, 몽환적인 음악과 함게 마사지를 받고 있으며 이게 천국이구나 할 정도로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저는 타이 마사지 말고도 팩키지 메뉴도 여러 번 받아 보았는데 역시나 만족 스러웠습니다.
흔히들 마사지는 마사지 가게 보다 마사지를 해 주는 마사지가 중요하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기에 꿀팁 하나 드릴께요.
대부분의 마사지사 분들도 잘 하시지만, 특히 '에이'라는 분을 추천해드릴께요. 마사지 중간 중간 고객에게 아프지 않으냐, 괜찮으냐를 나지막하게 묻는 것은 물론, 한 동작 한 동작 정성을 다해주시는 모습에 저는 너무 감동을 받았습니다.
비록 한국분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았지만, 서양분들은 의외로 많이 찾아 오더라구요. 때로는 기다리거나 예약을 해야 마사지를 받을 수 도 있습니다.^^
괜찮은 마사지 가게를 찾으시는 분들 계시면 한 번쯤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마사지 매니아 'lee'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