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쿰윗 쏘이 49에 있는 닥터핏 첫 방문기입니다.
타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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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00:37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저녁에 닥터핏을 처음으로 가봤습니다.워낙 유명한 곳이라 기대가 컸습니다.
발마사지를 받으려고 했는데 예약이 차서 지금은 타이마사지만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두 시간으로 하고싶다니까 한시간 밖에 안 된답니다.
그렇게 하자고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덩치가 당당한 남자마사지사입니다. 엎드린 자세로 시작하더군요.
마사지 10년 넘게 받아봤지만 가장 독특한 곳이었어요.
뭐랄까요? 마사지라기보다는 무슨 치료행위 같더군요.
중간중간에 악 소리를 내면서 아프다고 해도 별 반응 안 합니다.
아무런 대꾸없이 묵묵히 마사지만 열심히 합니다.
정말 열심히 성의있게 합니다.
그건 칭찬할 만 합니다만 저에게는 좀 안 맞더군요.
물론 마사지가 끝난 후에는 개운하긴 합니다.
하지만 받는 동안에 많이 아픕니다.
악 소리를 몇 번이나 냈나 모르겠어요.
내일은 발마사지를 받아봐야겠어요.
강하게 받는 걸 좋아하신다면 더 이상은 없을 거 같아요.
정말 강하게 열심히 해주거든요.
저처럼 운동 안한 두부살에 강하지 않게 받는 분에게는 타이마사지는 좀 비추입니다.
발마사지는 받아본 후에 느낌을 올릴까 합니다.
결론적으로 강한 걸 좋아하시면 강추 아니라면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