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순 東來順 (똥라이슌, 똥라이쑨)

동래순으로 검색해보니 10년전에 글 세개가 올라왔고 그 이후에는 한개도 없는데... 그정도로 맛없는 곳은 아닌데... 위치가 안좋아서 그런가... 암튼 오랫만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여전히 장사는 잘 됩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저녁시간 식당은 거의 찼고 반은 태국사람, 반은 일본,서양사람입니다.

가격은 많이 올랐네요. 10년전 40~50밧 하던 만두가 80밧입니다. 물론 올랐지만 이정도면 저렴합니다.

다만 요리류는 가격이 좀 있어요. 채소볶음류가 120밧 선, 고기가 들어간건 150~200밧선입니다.

오늘 혼자가서 시킨건 오향장육(150밧)과 군만두(80밧)

군만두는 부추고기만두로 10개 나옵니다. 우리나라 군만두와 같은 맛입니다.

예전에 제가 쓴글 보니 음식이 늦게 나온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군만두가 주문이 안들어갔는지 장육을 다 먹을 때 쯤 한번 재촉해서야 나왔네요.

숙소가 근처이고 딱히 먹을게 마땅치 않다면 한번 들러볼만 합니다.

만두류 말고 국수(중국식 짜장면)이나 볶음밥 등도 100밧 이내입니다.

맥주는 씽이 120밧이고요, 칭다오도 있던데 얼마인지는 모르겠네요.

사진 메뉴판 있으니 주문 하기에는 어렵지 않습니다.

위치는 쑤쿰윗 쏘이 41. 탑스 뒷골목입니다.

지도 참고하세요. https://goo.gl/maps/7CNdbB12L152

장우육(醬牛肉) 150밧, 씽맥주 120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