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닌자 무양까올리(무까타) 고기 뷔페 139밧

홈 > 태국자료실 > 식당·음식자료실
식당·음식자료실

- 게시판 정보는 글 쓴 날짜가 오래 되었더라도 수정을 계속하므로 현재의 상황에 적용하셔도 무리 없습니다.
다른 곳에 퍼가는 것(복사, 가공)을 금지하며 글의 주소만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파타야] 닌자 무양까올리(무까타) 고기 뷔페 139밧

고구마 10 9244
* 식당 위치 : 파타야 제3도로(싸이쌈) 북쪽
* 주요 메뉴 : 무까타 고기뷔페 139밧
* 설명 :

무까타, 혹은 무양 까올리로 불리우는 태국식 고기 뷔페는 많이 접해 보셨을 거에요. 번듯한 프렌차이즈로는 다이도몬과 바비큐플라자가 있습니다. 그 외에 이런 식의 식당은 태국 구석구석에 아주 많이 있지요. 파타야에서 나름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닌자 무양까올리에 가봤어요.


일단 위치는 여행자 거리에서 찾아가기에 조금 멉니다. 팟타야 지도를 보시면 바다 쪽부터 해변도로-제2도로-제3도로-수쿰윗 대로 이런 식으로 서에서 동쪽으로 나란히 배열돼 있는걸 아실 거에요. 닌자 무까타는 바로 제3 도로변에 있습니다. 아니 근데 제3도로의 어느 지점? 파타야 북 도로와 남 도로를 잇는 제3도로의 길이가 거의 3킬로에 이르는데 말이야? 제2도로의 북쪽에 있는 빅씨 할인점을 아시죠? 바로 그 빅씨와 비슷한 위도 상에 있습니다.(이 무슨 어려운 말이람...) 그러니까 북 파타야 길(돌고래 상에서 을 따라 해변 방향이 아닌 내륙 방향으로 전진하다가 제 3도로를 만나면 확~ 우회전해서 제 3도로로 진입한 후, 몇 백미터 정도 전진하면 진행방향의 왼쪽에 있습니다. 빅씨 뒷길로 쭉 가서 우회전하다 헐리웃 나이트클럽을 끼고 좌회전, 싸이쌈 도로를 만나면 우회전을 하면 200여미터 길 건너편으로도 닌자가 나옵니다. 그러니 각자의 출발점에서 걸어서 가실수 있는 분들은 걸으셔도 되구요, 아니면 썽태우 대절을 하시든지 그것도 아니면 순환 썽태우를 타고 가다 대충 가까운 근방에 내려서 나머지 길은 걷든지 그러심 되요. 구글 지도에서 위치 확인해보세요.
 http://bit.ly/i9oeSN


번듯한 해물 포함이면 300밧이고 그냥 보통 메뉴는 139밧. 대부분의 손님은 그냥 139밧 짜리 먹네요.(간판에는 129밧으로 되어있던데 139밧을 받더라고요?) 이 보통 메뉴에도 새우, 오징어 같은 약간의 해물이 있긴 해요. 사이드 디시 중에는 김치도 있어서 불판 가장자리 육수에 넣어 먹으면 풍미가 아주 좋아져요. 사이드 디시는 닭봉 튀김, 스파게티, 춘권, 쏨땀, 찐빵 등등 요모조모 구색 맞춰서 성의 있게 해놨어요.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과일과 아이스크림도 있구요.


고기의 질은 솔직히 삼겹살 말고는 크게 기대할게 없습니다. 쇠고기는 너무 질겨서 (동남아 소가 대체적으로 맛이 상당히 없음...) 별로여요. 삼겹살이 진리!! 그래서 그런지 삼겹살은 재빨리 동이 나는군요. 하지만 이 삼겹살조차도 치앙마이등지에서 먹었던 고기 뷔페의 삼겹살보다 질이 좀 떨어져요. 그날만 그랬는지도 모를 일인데요. 그 외 곱창과 간 같은 특수부위도 있었는데 왠지 꺼려지더라는...  배추/버섯을 비롯해 다양한 야채를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점은 좋아요. 김치랑 같이 끓이면 우리 입맛에는 괜찮아요.


300밧을 내면 먹을 수 있는 해산물 코너의 해물들은 상태도 좋고 종류도 먹음직합니다. 근데 왜 안 먹었냐구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  음료는 콜라, 소다, 얼음 각 25밧이네요. 이런류의 가게가 다 그러하듯 음료에서 이문을 좀 남기는 편입니다.


숯은 요청하면 더 넣어주기도 하니까 불이 약하다 싶으면 종업원한테 언질을 주세요. 그리고 중요한 불판. 예외 없이 구멍 뽕뽕 뚤린 배 볼록 불판이어서 성인 2명이 가면 모를까 그 이상 인원이 되면 먹을 때 적잖이 감질 나실지도 몰라요. 그리고 알루미늄 판인데다가 불판을 갈아주지 않아서 아주 까맣게 타들어가요. 이 점 꺼려지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초반에 삼겹살 많이 구워서 불판에 아주 기름칠을 충분히 하셔야 해요~

 

평소 양이 적다던 태국 사람들... 여기서는 정말 와구와구 먹습니다. 하긴 양 적은 사람들은 아예 뷔페 자체를 안오겠죠.

간혹 중국인 여행자가 보이고 현지 생활 터득한 서양 남자들이 태국 여인네들이랑 있군요. 찾아 갈만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인데요. 파타야의 인기 있는(?) 현지인 식당을 가본다는 것 자체가 의미는 있지만, 음식 자체에다가만 포커스를 두신다면 의견이 분분할 여지가 있습니다. 다음에 또 가라면...? 저 같으면 ‘한번 가본걸로 됐다’라는 느낌이에요. 여기 썽태우 대절해서 가보신 분들은 교통 요금으로 얼마나 주셨나요? 출발 위치에 따라서 100? 150? 저희는 걷기 운동할 겸 도보로 왔다 갔다 했는데, 쏘이 부아카오에서 여기까지 편도로 거의 30분은 넘게 걸었답니다.
여러분들이 파타야에서 맛있게 냠냠하신 음식은 뭔지 좀 알려주세요. ^^

 

DSC07338.JPG

 

DSC07342.JPG

 

DSC07340.JPG

 

DSC07349.JPG


#2014-01-20 07:34:56 먹는이야기#
10 Comments
파타야불나방 2011.02.02 21:48  
닌자 무양까올리.. 나끄아에도 한개 더 있습니다만.
이곳 돈을 벌었는제 예전만 못해졌습니다. 불친절에.. 음식남기면 접시당 추가요금 받고...
파타야에 무까타 많습니다.
수쿰윗에 알러이짱, 따이 사거리에도 한곳 그리고 싸이성 빅씨 옆쪽으로 피쉬... 차리리 이곳으로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찾기도 쉽고요 ㅎㅎㅎ

파타야에 얌얌 맛있는곳...

저번에 요왕님이랑 같이 가신 뿌리차 시푸드
그리고 팟타이 맛있게 드신 댕담

또 발견하면 연락 드릴께요~~ ㅎ
스완네집 2011.02.04 01:12  
팟타이 맛있다는 댕담은 어딨는 거예여? ^^
zoo 2011.02.02 22:25  
다음에 파타야에 가게 되면 한번 방문하고 싶어요^^ 사실 고기류를 잘 못먹어서^^;
한번도 못가봤거든요^^ ㅎㅎ 쏨땀도 보이네요 ㅎㅎ 앞으로도 자주 자주 올려주세요^^
파타야향기굿 2011.02.03 03:47  
고구마님처럼 저도 동생이랑 걸어서 가봤던 곳이네여..굶다가 이것저것 쟁반에 덜어와서 먹고또먹었는데 도저히 못먹겠어서 음식을 좀 남겼더니 벌금이라면서 100밧씩 더 지불했었네여..
둘이서 가면 그냥 한번 가볼만하던데요...와~맛있다 이런건 좀 없었네여..(고기질이)
고구마 2011.02.03 10:57  
네...저도 글에서 썼지만, 고기질이 좀 기대이하였어요.
그냥 인지도 있는 식당(?) 을 가본다는것에 의미를 두면 모르겠지만, 저도 재방문 의사는 없었답니다. 게다가 벌금이라고 100밧을 더 받다니..너무 했군요. 받더라도 20밧 정도에서 해야지...
파타야불나방님이 말씀하신 빅씨 옆의 피시 라는 곳에 가보면 좋겠네요. 위치도 닌자보다는 좀 더 가까울테고요.
로이드웨버 2011.02.03 19:10  
저도 가보고 실망했던곳중 하납니다.  전 해물포함인 300밧 짜리 먹었는데  그닥 먹을만한게 없으면서 가격만 비싸더군요.  차라리 헐리우드 옆 찜쭘집이 더 낫습니다.
야생동물 2011.02.05 14:06  
09년도에 이곳가서 대박 잘먹고 왔는데 ㅎㅎㅎㅎ
파타야꽝 2011.06.28 14:06  
지금은 149밧 합니다.
여전히 손님 많고요.
달상이 2012.10.05 01:37  
현재는 169바트합니다. 맥주업체에서 홍보한다고 비키니 입은 이쁜 처자들이
맥주 서빙 하는데 이쁩니다. ^^ 중국어 공부한다는 처자 진짜 이뻤는데 말이죠.
근일맘 2015.07.21 10:34  
ㅎㅎㅎㅎ 회원님들의 댓글 읽는 즐거움도
여행전의 즐거움이네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