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한국식 볶음밥이 맛있는

홈 > 태국자료실 > 식당·음식자료실 > 지방식당
식당·음식자료실

- 게시판 정보는 글 쓴 날짜가 오래 되었더라도 수정을 계속하므로 현재의 상황에 적용하셔도 무리 없습니다.
다른 곳에 퍼가는 것(복사, 가공)을 금지하며 글의 주소만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치앙마이] 한국식 볶음밥이 맛있는 <꾸앙 랏나엿팍>

요술왕자 17 5933
태국 식당에서 '한국 볶음밥(카우팟 까올리)'을 본 것이 펫부리의 식당 <라비엥 님남>이 처음이었고 두번째가 바로 여기 치앙마이의 <꾸앙 랏나엿팍>입니다.
위치는 쑤언덕문 바깥쪽 쑤텝 거리, 왓 쑤언덕 근처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지도자료실의 치앙마이 지도를 참고하세요.

다양한 주문식 음식(아한 땀쌍)을 하는 이 식당은 간판에 나와 있는 '랏나(태국식 울면)'와 함께 볶음밥류가 전문입니다. 
사실 음식의 맛은 감동이 오는 정도는 아니지만 가격에 비하면 꽤 만족도 높습니다.
게살 볶음밥, 한국식 볶음밥, 해물 랏나, 김국, 조개볶음에 흰밥 한 접시와 맥주(리오)까지 해서 285밧이 나온걸 보면 단품 식사가 30~40밧선이고 요리 50~60밧 선, 리오 70밧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제일 맛잇던 것은 카우팟 까올리(한국 볶음밥)이었습니다. 펫부리의 <라비엥님남>에서는 채소를 깍둑썰기해서 볶은 것에 '한국식'의 포인트를 두었다면 <꾸앙 랏나엿팍>은 그냥 보통 카우팟에 '양념 돼지 불고기'를 얹어 줍니다.
깽쯧 쌀라이(김국)도 괜찮았습니다. 허이라이 팟 남프릭파우(조개 고추장 바질 볶음)은 맛있고 좀 짭짤했는데 맨밥에 먹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카우팟 뿌(게살 볶음밥)은 그냥 무난 했습니다. 
랏나는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해물이 들어간 랏나 탈레로 시켰습니다. 뭐... 다른 식당의 평범한 랏나 탈레처럼 약간의 해물과 어묵, 맛살 등이 들어갔습니다.

이 식당은 다 좋은데... 문제는 영어 메뉴가 없습니다. 태국어 메뉴만 있습니다.
태국말로 주문하셔야 하므로 이점 미리 염두하세요.



랏나 탈레(태국식 해물 울면)

DSC00821.JPG


깽쯧 쌀라이(김국)

DSC00822.JPG


카우팟 뿌(게살 볶음밥)

DSC00823.JPG


카우팟 까올리(한국식 볶음밥)

DSC00825.JPG


허이라이 남프릭 파우(조개 고추장 바질 볶음)

DSC00824.JPG


식당 전경

DSC00826.JPG


간판과 외관

DSC00827.JPG



#2014-01-20 07:36:46 먹는이야기#

17 Comments
동쪽마녀 2013.01.06 00:51  
요술왕자님!
방콕식당만 올려주시는 것 같아서 잠깐 삐질 뻔 했는데,
역시 치앙마이식당도 함께 올려주시는구먼요.
정말 고맙습니다.
(싸랑한다고 말씀드리면 고구마님께서 화내실라나요?ㅋㅋ) 
태국말로 된 메뉴만 있다고 하시니,
사진과 함께 올려주신 메뉴 잘 메모해 두었다가 주문할게요.
도로시는 카우팟 뿌,
저는 허이라이 남프릭 파우!^^

앗 참!
요술왕자님도 고구마님도 새해 복 많이 많이 많이 받으시고,
건강 강건하세요!!
고구마 2013.01.06 10:53  
동마님 격하게 사랑해주세요. ^^

사진속의 저 종업원 꽤 시크하게 포즈잡고 있네...
깔깔마녀 2013.01.07 23:32  
이분들이 말이지요..
누군 유부남을 싸랑할라고 하고.. 말이지요.
누군 남편 막 막 그냥 격하게 싸랑하라고 하고 말이지요..
당사자인 요왕님께는 허락들 받으셨음까??

그래... 요왕님이
동마님의 싸랑을 받으신답니까요???

에혀...  나는 걍 다 싸랑할까부당.. ㅋㅋㅋ
동쪽마녀 2013.01.07 23:38  
근데, 결정적으로 요술왕자님께서 거부하실 것 같어요.ㅋㅋ
정말 저 번 맥주 레오(요술왕자님 애첩이라는 소문이) 얘기 때도 그랬고,
우리 고구마님은 너무나도 마음이 넓으십니다.
그나저나 아줌니들끼리 언제 한 번 뭉쳐야 쓰지 않것습니까용?^^
(고구마님은 본격적인 아줌니는 아니시지만 꼭 끼워드리자며!)
깔깔마녀 2013.01.08 00:02  
내 말이 그말이여요.. ㅎㅎ
동마님 들어오는 것 보고 한동안 안들어왔었느데요.
요즘 아줌마 횐님들 정말 많아진 것 같아요..
저도 아줌마 모임 꼬옥 한번 하고싶슴다..

날 따땃할 때 한국에서 고구마님이 한 번 번개하면 나갈수 있어요.. ㅋ
동쪽마녀 2013.01.08 00:16  
고구마님 들으셨지요?
나중에 날 따땃해지고 아줌니들이 번개치면
꼭 참석하셔서 자리 빛내주세요!!!^^
고구마 2013.01.08 01:03  
자리는 빛내지못하지만, 시간이되면 정말 참석은 하고 싶어요. ^^
전 지금 저 먼먼 지방에서 지내고 있는데, 여기서 내내 지내다가 바로 인천공항으로 쏙 빠져서 태국갈 예정이니까...아아~ 정말 꽃피는 오월에 뵙게될지도요.
깔깔마녀 2013.01.08 01:13  
우후~~  우리 지금 만나!!  하고 싶네요.. ㅎㅎ
담달에 저 나가면 동대문 근처를 기웃 거려주세요.
꼬내기님도 아랫녘이라고 하시니 기왕에 이런 것
어디에 콘도 하나 잡고 놀다와도 잼나겠어요.. ㅎㅎ

마음과 열망이 모이면 꼭 이루어질 것이니..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보아요.. ^^
모두들 꼬옥 뵙고싶습니다.
장화신은꼬내기 2013.01.09 00:00  
5월이면 저 참석할 수 있어요 ㅎㅎ
 만납시다 어디서 보까요 ? 말씀만 하시소
 서울이든 어디든 새빠지게 뛰가께요 ;;;
 부산도 좋고 대구도 좋아예 ^^
깔깔마녀 2013.01.09 00:39  
우헤헤헤헤 저 경주도 자주가요..
그 때 정말 답글단 분들은 다 만나야 합니다요. ㅋ
어데서 모일지 궁리 좀 해봅시다요.. ^^
해외여행자 2013.01.06 23:02  
맛있어 보이네요. 저희 집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인데, 20분 걸어갈 가치가 있어 보이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요술왕자 2013.01.08 02:20  
큰 기대 마시고 슬슬 한번 다녀오신 담에 후기 남겨주세요 ^^
해외여행자 2013.01.08 11:35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참 "Galae Restaurant"라고 수탭 로드 끝에 정원과 호수가 있는 레스토랑이 있던데 혹시 가 보셨나요? 전사진만 보고 좋아보여서 가보려 하는데 썽태우타고 어떻게 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깔래라고 발음하나요? 썽태우 기사한테 뭐라 하면 될까요?
요술왕자 2013.01.09 02:55  
란아한 깔래, 랑 머처
(치앙마이 대학교 뒤 깔래 식당)
라고 하시면 됩니다.
해외여행자 2013.01.09 10:31  
감사합니다. 걸어갔다 오기에는 거리상 부담스러웠는데 덕분에 편하게 한번 갔다와볼 수 있겠네요.
이소이 2013.08.28 11:04  
아 ㅠㅠ 맛있겠네요
복숭 2014.10.29 16:59  
맛있어보여요 요왕님 고급정보들로만 올려주시네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