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국수를 먹어보자 <쏘 굿 SO GOOD>
쏘 굿
SO GOOD
https://maps.app.goo.gl/NKwyyYDnoBRnc2QE6
숙소 근처에 새로 생긴 식당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주메뉴는 국수인데요 특히 카우써이, 남응이우(남니우), 남프릭엉 등 치앙마이 전통 국수가 메인입니다.
가격은 60~70밧 선
오픈한지는 일년이 안된것 같아요.
식당과 음식이 상당히 정갈하고 주인분도 친절합니다.



남응이우(남니우) (메뉴판 8번 메뉴)
꽃술과 선지를 넣은 국에 국수를 말아 먹습니다.
남응이우에 대해서는 아래 글 참고하세요.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eat2&wr_id=5285
국수는 쎈야이(넓은 쌀국수), 쎈렉(중간굵기 쌀국수), 바미(밀국수), 쎈미(가는 쌀국수), 카놈찐(쌀소면) 이렇게 다섯가지 중 고를 수 있습니다.
남응이우는 카놈찐과 궁합이 잘맞습니다.
생숙주, 갓절임 그리고 캡무(돼지껍질튀김)이 곁들여 나옵니다.
캡무는 그냥 드셔도 되고 국물에 넣어 부드럽게 해서 드셔도 됩니다.
그밖에 고춧가루, 남쁠라 등 식탁 위의 양념은 입맛에 맞게 넣으세요.
라임쥬스를 무료로 주시네요.

두번째 갔을때는 남프릭엉 국수를 먹어보았어요. (메뉴판 5번 메뉴)
남프릭엉은 다진돼지고기와 고추, 토마토 등으로 만든 쌈장인데 코코넛밀크를 넣은 육수에 이 남프릭엉을 풀어 넣었어요.
거기에 별도로 고추 양념장을 더 얹어서 매콤합니다.
카우써이에서 강황 대신 고추가 더 들어간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념장까지 다 풀면 신라면 정도의 맵기입니다.
역시 면종류 선택 가능합니다.
육수가 매우 진합니다. 고명으로 얹은 돼지고기 편육과 별도로 다진 돼지고기가 바닥에 깔려 있으니 수저로 잘 건져서 드세요.

이번에는 공짜로 차오 꾸어이(신선초 젤리)를 디저트로 주시네요.

음식도 맛있고 기분 좋은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