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에서 들어와 토착화 된 태국 음식들
어떤 나라의 음식은 주변 나라의 식재료와 조리법 등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본래의 모습이 보존되기도 하지만 받아들여진 나라의 재료와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 변형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우리나라의 짜장면인데요 중국에서 들어왔지만 전국민의 소울푸드라고 할만큼 대중적인 음식이 되었죠. 게다가 원조의 나라에서는 볼수 없는 형태로 변형 되었고 쟁반짜장, 백짜장 등 여러가지 형태로 파생되기도 하고요.
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변의 중국, 말레이시아, 버마 등에서 전래 되거나 영향을 받은 것들이 많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원산지에 따라 분류해 보았습니다.
음식 이름을 누르면 사진을 볼 수 있도록 링크 해 놓았습니다.
기원 | 음식 |
타이 / 라오 | 땀(쏨땀 등 절구로 찧어서 만든 무침) 남프릭(고추 등을 넣고 만든 찍어먹는 양념장) 쁠라라(민물 생선 젓갈) 얌(무침) |
중국 조주 (차오산) | 쌀국수(꾸어이띠여우 종류, 팟씨유, 쿠아까이 등 볶음쌀국수 포함) 어쑤언-허이텃(굴, 홍합에 쌀반죽과 달걀을 넣어 부친 것) 카무 팔로(족발조림) 등 각종 팔로 요리(조림) |
중국 광동 (광주, 홍콩) | 바미(달걀을 넣은 밀반죽을 틀에 넣어 자른 국수) 무댕(차슈 ; 양념하여 구운 돼지고기) 무껍(슈육 ; 튀긴삼겹살) 뻿양(훈제오리) 카이찌여우(오믈렛), 카놈빵 나 O(하토시;우리나라에는 멘보샤로 잘못 알려짐) 쁠라 능 씨유(생선 간장찜) |
중국 복건,객가 | 미쑤아(잡아 늘린 밀가루 국수) 꾸어이짭(돼지내장,선지탕에 끈적한 국수를 넣은 것) 무영(말린 돼지고기를 솜처럼 간 것) 뻐삐야(스프링롤) |
중국 기타 | 카우만 까이(닭고기밥)-해남 |
베트남 | 꾸어이짭 유안(끈적국수) 넴느엉(다진 고기 구이 쌈) |
말레이-인도 | 로띠(얇게 반죽한 밀가루 전병 부침) 깽까리(옐로커리) 깽맛싸만(향신료를 넣은 옐로커리) 파냉(자작한 소스의 레드커리) 싸떼(커리양념 꼬치구이) |
버마/몬/샨 | 카놈찐(쌀소면) 남응이우(선지꽃국) 깽항레(돼지고기 양념찜) |
말레이시아식 인도음식인 '로띠 짜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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