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남의 만족스런 인도식당 <더 스테이 카페>
태국의 인도식당들은 전반적으로 비싼편입니다.
옆나라 말레이시아와 비교하면 비싼데다 맛은 떨어지고... 말그대로 가성비가 안좋아요.
그렇다고 식당이 고급스러운 것도 아니고 에어컨 나오는 곳도 드물고... 물론 에어컨 나오고 고급스러운 곳도 있지만 그런 곳은 더더 비쌉니다.
원래는 근처의 해산물 식당(꾸앙 말고 다른 곳)을 가려고 했으나 문을 닫았는지 안보이더군요.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랑남의 '더 스테이 카페'
밖에서 보기엔 인도식당 처럼 안보이고 식당 이름처럼 깔끔한 카페 같습니다.
우선 구글 지도에서 리뷰와 메뉴판을 확인하고 입장...
메뉴판은 태블릿으로 보여주네요.
닭고기 커리류가 100밧 대입니다. 100밧대 고기커리는 정말 드물어요 다 200밧이 넘죠.
난은 플레인난은 없고 제일싼 버터난이 60밧입니다. 요건 다른 인도식당과 비슷한 가격이네요.
카다이 치킨(180밧)과 버터난, 리오(큰병 90밧) 시켰습니다.
카다이 치킨은 일반 커리류보다 좀더 자작한 커리에요. 고기 뿐만 아니라 파프리카 같은 다른 부재료도 충분히 들어갔습니다.
맛있습니다. 난 한장으로는 커리 반 정도밖에 못 먹어서 옐로라이스(70밧)와 맥주한병 추가하니 배가 터질 것 같습니다.
옐로라이스보다 난이나 한장 더 먹을 걸 그랬어요.
주인과 종업원도 싹싹하고 친절하고... 정말 모든게 만족스러웠던 식당이고 당연히 재방문할 예정입니다.
아... 계산서에 10% 봉사료가 추가 됩니다.
메뉴판에서 고기메뉴가 앞쪽의 Starter Non-Veg와 Main Non-Veg로 나뉘어 있습니다. 커리류는 후자쪽에 있습니다.
thestaycafe Indian Kitchen
https://goo.gl/maps/NFJsfRRE1MxrCmaa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