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업그레이드? 된 무양(돼지고기 꼬치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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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업그레이드? 된 무양(돼지고기 꼬치구이)

고구마 9 6233


이 새로운 무양을 작년 초 태국 떠돌아 다닐 때 저는 잘 보질 못했는데, 요왕의 말로는 이미 예전부터 출현했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무양 꼬치는 꼬치에다가 돼지고기 조각을 자금자금 잘라 끼워서 불에 구운건데...

이번에 와서 보니 태국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무양이 아주 너부데데해졌어요.


예전의 날씬한 모습보다는 훨씬 더 맛있게 보이는 비쥬얼입니다. 아주 편편해졌습니다. 좀 과장되게 말하면 미니어쳐 너비아니처럼 보이는군요.

이미 예전에 있었던 건데 제 눈에 안보였을까요? 하여튼 올해 와서 보니 태국 전국적으로다가 무양의 넓적화가 이루어졌네요.

얇고 넓게 펴있으니 식감도 예전보다는 좀 좋게 느껴지는것이 아무래도 좀 푸짐해보여서 그런가봅니다. 가격은 대개 1개에 10밧정도에요.


무양에 찰밥, 그리고 쏨땀의 조합은 제게 거의 삼합의 존재인데, 여느 때는 먹는데 열중하다보면 살짝 무아지경에도 빠지게 된단 말이야요.


하지만 제아무리 무양이 맛있어도... 깻잎에 잘 구운 김치와 목살을 얹고 마늘 넣어 쌈장에 콕 찍어먹는 맛 보다는 한수 아래인거 같습니다. 적어도 제게는 요...


DSC03508.JPG



#2014-01-20 07:34:56 먹는이야기#
9 Comments
물우에비친달 2013.04.04 20:19  
우리나라 하드 막대기를 수출해야겠네요..ㅎㅎㅎ
빠이깐마이 2013.04.04 21:05  
아~~!! 얼음 동동 씽~~캬~~~~
zoo 2013.04.14 15:21  
오!! 납짝한 꼬치!!  이번 푸켓여행에서 반짠시장 옆  야시장에서 사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더라구요^^ 요즘은 저렇게 굽는게 유행(?)인가봐요^^ ㅎㅎ
일단 골고루 잘 익혀 있어서 먹기 좋았어요^^ 고기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한입은 맛있게 먹었답니다!!
알수없는카리스마 2013.04.16 10:00  
무양 까이양... 쏨땀 그리고 카어니언.... 아 배고파지네요........
다니엘 2013.09.12 16:59  
예전에 여행시 수콤빗에서도 무양3개 15바트 봉지밥 5바트  총20바트로 한끼해결하였는데
시골가면 무양 1개 3바트정도 .
이젠10바트 ,저가 방타이안한지 엄청오래된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주주난 2014.01.24 22:26  
꼬치 매니아인데 ㅋㅋㅋ 양꼬치 닭꼬치 진짜 이것도 꼭먹어보겟습니다 잘봣습니다 ㅋ
안녕하 2014.07.07 21:24  
꼬치구이는 사랑이죠ㅋㅋ 넙적하게 생긴 게 아주 간단하고 맛있게 생겼네요ㅋ
지나가다 발견하면 꼭 사먹어보겠어요 ㅋ
밀이채 2014.07.11 16:00  
이거 정말 맛있어요.. 진짜.... 물론 파는 곳에 따라 차이가 좀 있더라구요.. 여행 마지막에 먹은 건 어찌나 짜던지... 음식 입에 안맞아 고생하던 친구도 이거 참 좋아했어요. 한자리에서 다섯개는 기본 ㅎㅎ
윙가 2015.03.31 15:33  
크 꼬치구이는 어딜가도 인기인가보네요 ㅎㅎ 전 세계사람들 입맛에 다 맞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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