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근처 맥주 저렴하고 에어컨 나오는 술집 <비어 앤 사이더 하우스>
<Beer and Cider House>
예전에도 한번 올렸던 집인데 역시나 좋아서 또 올려봅니다.
쌈쎈 넘어가는 다리 건너자 마자 오른쪽에 있습니다.
위치 https://goo.gl/maps/achUCu7SJxC2
카오산이나 람부뜨리, 쌈쎈에서 에어컨 나오는 술집은 대부분 값이 비싸지요.
더군다나 이런곳의 수입 생맥주(Tab Beer)는 300밧 전후로 하는데다가 ++도 붙어요.
그런데 여기 비어앤 사이더 하우스는 에어컨도 나오는데
생맥주가 따로 붙는 것 없이 220밧, 240밧 선입니다.
병맥은 씽이나 하이네켄이 100밧 초반대에요. 큰 병이요.
카오산 근처에서 시원하고 부담없이 술먹기에 정말 여기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매그너스 사이더의 Cider는 우리가 보통 '사이다'라고 부르는 음료의 어원입니다.
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술로 탄산이 가미되어있어요.
샴페인과도 흡사합니다.
매그너스는 아일랜드의 대표 사이더입니다.
제 입맛에는 안맞는데 달콤한 술을 원하신다면 한번쯤 맛보셔 보세요.
크래프트비어 맛을 즐기기엔 역시 쌉싸름한 페일에일이 좋지요.
여기 주인장이 '팡아'라고 부르는 '펑크 아이피에이(Punk IPA)' 역시 이집의 대표메뉴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니 Nomad Whale Pale Ale이라고 신메뉴라고 칠판에 붙어 있더라고요.
가격도 팡아보다 저렴한 220밧
'노마드(유목민)'라니 여행자와 딱 어울리는 이름이네요.
제입맛에는 팡아보다 나았습니다.
찾아보니 Whale Pale Ale은 American Pale Ale 스타일이고 Nomad 양조장은 호주에 있다고 합니다.
Punk IPA
240밧
매그너스 사이더
220밧
Nomad Whale Pale Ale
220밧
기네스
220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