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 10밧바

홈 > 태국자료실 > 식당·음식자료실
식당·음식자료실

- 게시판 정보는 글 쓴 날짜가 오래 되었더라도 수정을 계속하므로 현재의 상황에 적용하셔도 무리 없습니다.
다른 곳에 퍼가는 것(복사, 가공)을 금지하며 글의 주소만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깐짜나부리 10밧바 <Get drunk for 10B>

요술왕자 12 3827

깐짜나부리 여행자거리(연합군묘지~쑷짜이다리)에도 예전에 비하면 술집이 꽤나 많이 들어섰는데요, 팟타야 뒷골목에서 볼수 있는 붉은 불빛의 바들도 적잖이 들어왔죠. 이것 때문에 깐짜나부리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좀 바뀌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좀 아쉬운 부분이에요.


여행자 거리 졸리프록 근처에 세븐일레븐이 하나 있죠, 그리고 그 옆에 타마린드 게스트하우스 들어가는 골목이 있고요.
밤이 되면 이 타마린드 골목 입구에 작은 노천바가 섭니다.
간판에는 '10밧에 취해보자(Get drunk for 10B)'라고 써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잔술을 파는데 제일 저렴한 게 한잔에 10밧입니다.
예전에는 쌩쏨도 10밧이었는데 지금은 20밧이고요, 저렴한 위스키인 녹융이나 라오카오 같은게 한잔 10밧입니다.
뭐, 잔하나 가득 따라주는 것은 아니고 조금 긴 병뚜껑으로 하나 따라줍니다.
더블로 달라고 하면 두배가격을 줘야하죠.
얼음이 몇 조각 든 종이컵 만한 플라스틱 컵에 병뚜껑으로 술을 따른 뒤 여기에 콜라나 소다 등 원하는 것을 섞어 줍니다. 얼음과 믹서는 공짜
맥주도 큰거 한병에 종류에 따라 50~80밧 정도입니다.


질은 좀 떨어지지만서도 어쨌든 10밧짜리 술 들고 내 자리에 앉아서, 또 길가는 사람 구경하면서 홀짝이는 것도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물론 본인의 취향과 맞아야 하겠지요.

건너편에 블루진 퍼블릭이라는 인기있는 바가 있는데 거기서 생음악을 연주하는 것도 잘 들립니다.
간혹 그 옆 슈가멤버바에서 나오는 음악이랑 섞일때는 좀 소음처럼 들리기도 합니다만... ^^;









이렇게 바에서 먹어도 되고, 테이블도 있고요...


10밧짜리 위스키 칵테일은 이렇게 나와요.


말아피는 담배가 공짜였는데 요즘은 없다고합니다.








안주는 옆에 있는 세븐일레븐이나 주변 노점에서 사다 먹으면 됩니다.









12 Comments
곰팅이여 2015.05.15 17:16  
오~ 10밧이면  350원 ~ 좋은정보 감사
부엉이둘둘 2015.05.15 21:56  
우왕..빨리가고싶어여...정말싸네옇
필리핀 2015.05.16 20:15  
여기서 한잔 하다 보면

문득 노숙자가 된 기분이에요~ ^^;;;
냥구냥구 2015.05.18 16:06  
히히! 이틀밤 자고나면 태국가는데 일정중에 깐짜나부리를 2-3일 갈 예정이예요!
그때 이용해 볼 생각입니다 ㅋㅋㅋ
말아피는 담배가 공짜라니! 체험삼아 도전!
아이 싄나~
이민숙 2015.05.19 15:08  
저도 깐짜나부리 패키지상품으로 갈예정입니다~~~ 패키지는 이런곳에 갈 수 없겠죠? 사진으로 보는것만으로도 벌써 태국에 와있는것같네요~~ㅎㅎㅎㅎ
빈둥둥 2015.05.24 12:55  
저도 안 그래도 여기 가려고 했는데+_+ 좋네용. 저는 노상 되게 좋아하는데 태국에서도 저렇게 마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고구마 2015.05.24 16:13  
이런 후리한 분위기 좋아요. 바로 맞은편 가게에서 생음악도 연주해주고...

근데 깐짜나부리가 예전에는 없던 홍등 밝힌 가게가 좀 생기는게 저도 아쉬운점 중의 하나에요.
S2ooooya 2015.08.05 23:13  
이런 느낌 좋아요ㅋㅋㅋㅋㅋ 일일투어 포기하고 가는데 꼭 가봐야겠어요
파워미쵸맨 2015.08.11 00:14  
길가다 한잔 탁 제끼고 갈길가는거죠!! 느낌 좋네요!!
달빛루다 2015.08.24 20:18  
이런 느낌 진짜 태국이죠..
gujep 2015.09.02 12:30  
간짜나 부리는 숙소도 잘잡으면 완전 대박이죠4500싱글에 수영장있는 게하
트래블헌터 2019.05.08 13:08  
지나가는 사람들 보며 마시는 맥주가
맛있지용 ㅎㅎ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