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푸켓)] 빠똥(빠통) 80밧 팟퐁까리 맛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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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푸켓)] 빠똥(빠통) 80밧 팟퐁까리 맛있는 곳 <두디>

요술왕자 14 2700

푸껫의 빠똥은 푸껫은 물론 태국에서 여행자물가가 가장 비싼 곳이지요.

몇백미터만 가려고 해도 200밧씩 받는 뚝뚝 등 교통편은 말할 것도 없고 

음식 값도 대체적으로 비싼데다가 태국음식 먹을 곳도 별로 없어요.

 

이번에 빠똥 남쪽 부분, 그러니까 까론쪽에서 넘어와서 해변쪽으로 가지말고 직진했을때 나오는 동네에서 좀 지냈는데요, 이쪽이 빠똥으로 치면 새로 조성된 구역이지요. 중저가 숙소들도 많고 현지인들을 위한 식당도 꽤 보입니다.

 

그러다 발견한 이곳 <두디 DooDee>

 

위치 https://goo.gl/maps/1X2DCg22Px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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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들어가면 우선 깨끗한 나무식탁에 단정하게 유니폼을 갖춰입은 종업원들로 뭔가 살짝 기대하게 됩니다.

메뉴판도 사진으로 잘 되어있습니다.

메뉴판을 펼쳐보면 음식 가격이 빠똥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가격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대략 이정도에요.

 

똠얌꿍 80밧

팟타이꿍 80밧

카우팟(볶음밥) 고기류 50밧, 해물류 80밧

깽쏨꿍(새콤매콤 새우 찌개) 80밧

얌 씨푸드(해물 무침) 80밧

팍붕파이댕 50밧

빠까퐁텃(통 농어 튀김) 250밧

까이 허 바이떠이(판단잎에 싸서 튀긴 닭고기) 80밧

 

등등 웬만한 메뉴가 다 80밧이에요.

그리고 신기한게 메뉴 종류가 무척 다양한데도 불구하고 음식이 꽤 빨리 나옵니다.

서버들의 수도 많은데 조리 쪽에도 많이 있는 듯하더라고요...

아니 이런 가격으로 이 많은 종업원들 인건비나 나올런지 걱정까지 됩니다.

 

 

 

 

음식 보시겠습니다.

 

 

삑까이 양(닭날개 구이) 1개 20밧

추천메뉴입니다.

양념하지 않은 소금구이입니다. 날개 크기도 괜찮고 담백하게 잘 구었습니다. 

맥주안주로 최고. 식기전에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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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퐁까리(커리 볶음)는 80밧이란 가격을 감안하면 정말 지금까지 먹어본 팟퐁까리 중 가성비는 최고인듯합니다.

질척하거나 기름지지 않게 잘 볶았습니다.

꿍 팟 퐁까리(새우), 믁 팟 퐁까리(오징어), 탈레 팟 퐁까리(새우+오징어+홍합) 셋다 80밧이고 셋다 맛있네요.

게로 만든 뿌 팟퐁까리도 물론 있습니다만 가격은 200밧 넘었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H15. 믁 팟 퐁까리(오징어 커리 볶음) 8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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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5. 꿍 팟 퐁까리(새우 커리 볶음) 8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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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01. 꿍 채 남빠(생새우 양념장) 80밧
새우가 싱싱하고 7마리 올라갑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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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파오(흰다리새우구이) 5마리 100밧 (별도 메뉴판에 있음)

우리나라 대하구이라고 보심 됩니다. 새우 씨알이 작지 않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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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까지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았던 메뉴입니다.

 

 

B09. 텃만꿍(다진 새우 튀김) 80밧

5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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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01. 팍붕 파이댕(공심채 볶음) 50밧.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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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6. 쁠라믁 팟 남프릭파우(오징어 고추장 볶음) 80밧

볶음인데 국물이 너무 많아요.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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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어 팟 끄라티얌(소고기 마늘 볶음) 8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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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 까이 양(닭다리 구이) 50밧 (별도 메뉴판에 있음)

다리윗살 붙은 닭다리라 큼지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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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 국수도 무척 다양한데요, 한그릇 30밧인가 40밧부터 있습니다.

요건 40밧짜리 똠얌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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쏨땀타이 5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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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았냐... 하면 그렇지는 않고요

 

농어구이인 '쁠라 까퐁 파오' 250밧

농어가 물이 좋지 않아 살결이 없이 그냥 반죽 퍼먹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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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04. 씨풋 춥 뺑텃 (새우, 오징어, 홍합 튀김) 80밧

반죽옷이 너무 두꺼웠습니다. 근데 신기하게 느끼하지 않고 빵 같은 질감이어서 탄수화물 섭취용으로 먹어도 될듯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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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오른쪽에는 두디2도 있는데 거기는 에어컨이 나옵니다.

두디2에는 숩 끄라둑 무(돼지뼈국)와 꾸어이짭유안(끈적국수) 코너가 있습니다.

물론 두디1의 메뉴도 똑같이 주문 가능합니다.



영업시간은 아침6시부터 새벽3시까지이고
정기휴일은 없습니다.
각종 숯불구이는 오후6시부터 시작합니다.

아참, 맥주는 씽, 리오, 창 모두 큰병 70밧입니다.


(끝)



 푸켓 파통 빠통 파똥 

#2017-11-26 15:12:48 먹는이야기#
14 Comments
세크메트v 2017.11.03 10:50  
푸켓을 안가본지 3년가까이 되었네요.. 후... 올해 연말에는 꼭...!!!
K. Sunny 2017.11.03 11:30  
자주 가셨나봐요. 메뉴 수가 엄청나네요 ㅎㅎㅎ
저희도 나중에 빠똥갈일 생기면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여버야 2017.11.08 05:16  
2주후에 출발하는데 큰 도움 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의저편 2017.11.12 18:36  
아 급땡기네요 타이음식 ㅠㅠ 태국 태국아 아저씨가 언젠가는 다시 갈게 기둘려 ㅠㅠ 잘봤습니다
그렇게나는다시맑음 2017.11.15 23:06  
꼭 가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푸켓알라뷰 2017.11.20 08:30  
저도 나름 뿌우팟뽕까리를 먹어봤다면 먹어본 사람으로써 자신있게 말씀드리는데..
이집 뿌우팟뽕꺼리 부실부실 분이 가득한게 맛나 보이네요.
가게도 깔끔하고 딱 저희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요리 네다섯까지 시켜놓고 백파이퍼 한잔하면 어느누구하나 부러울게 없겠어요.
렌55 2017.11.24 09:26  
저 여기 이번에 꼭 가보려구요! 숙소에서도 그다지 멀지 않아서 차라리 넘버6 대신 여기를 가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저번 방문때도 넘버6를 못가서(사람 너무 많....) 이번엔 꼭 가보려고 했는데 관광객이 많은 넘버6보다는 여기가 로컬스러운 맛이 날 거 같아보이네요 >_<
필리핀 2017.11.28 06:17  
와우! 맥주가 느무느무 싸네옹~^^
콕쿡 2018.01.18 18:02  
여기 꼭 가보겠습니다 와 그렇잖아도 고민이었는데 고민해결!!
태양왕 2018.01.24 18:58  
맥주가 요새 비싸군요
헤이베이비 2018.02.05 21:00  
이번에 푸켓 가는데 꼭 한번 가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파뤼투나잇 2018.03.14 13:12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즐길수있을것같네요 아 빨리 먹으러 가고싶다 ㅎ
Blurp 2018.05.09 02:46  
모닝글로리가 정말 맛있죠.. 야채안좋아하는 저두 쏨땀과 함께 모닝글로리는 항상 시켜먹는 메뉴중 하나 ..
까만흑염소 2023.12.18 21:04  
6년후인 오늘에도 두디는 여전합니다 :) 덕분에 잘먹고 잘놀고 갑니다.
닭날게, 닭다리, 모닝글로리, 턱만꿍, 튀긴농어 먹고왓어요~ 총 700바트 냇는데 먹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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