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은 태국사람들에게도 인기있는 음식이어서 족발 장조림인 '카무'가 인기죠. 물론 중국에서 건너온 음식이지만 아주 대중화 되어서 족발덮밥(카우카무)은 가장 흔한 한끼 식사 중 하나입니다. 한접시에 30~40밧

그리고 독일식족발도 규모있는 바나 대형 펍(롱비야) 같은데 가면 심심치 않게 메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독일식 족발 구이인 '학세Haxe(또는 학센Haxen)'는 오븐에서 오랫동안 구워서 기름이 빠지면서 그 자체 기름으로 껍질이 튀기듯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근데 태국에서는 빨리 만들기 위해서인지 굽지 않고 기름 솥에 튀겨서 -_-; 나오는 곳이 많습니다. 튀기게 되면 맛이 없어요. 껍질도 금방 딱딱해 지죠.

아무튼 개인적으로 이 독일식 족발요리 학세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팟타야에 있는 <태번Taverne>의 학세는 태국에서 먹어본 것 중에 가장 맛있습니다.

껍질은 바삭하고 식어도 딱딱해지지 않아요. 기름이 많이 빠져서 비계도 느끼하지 않습니다.

속살은 촉촉~ 합니다.

태국말로 독일식족발은 '카무 여라만'이라고 합니다.

태번의 학세. 350밧 

양배추 절임인 사우어크라우트와 감자볶음이 같이 나옵니다. 

창 드래프트 Jug (1리터) 175밧

음식과 맥주를 주문하면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먹으라고 이렇게 공짜 안주도 주네요.

오이절임, 코울슬로(양배추샐러드), 감자베이컨 샐러드
와우~




이 집의 인기메뉴인 커리 소시지. 소시지 위에 바비큐 소스를 얹고 커리 가루를 뿌려서 내옵니다.

150밧











외관을 못찍어서 구글스트릿뷰 캡쳐해서 올립니다.

위치는 나끄아 쏘이18/1 입구입니다.

여기에요. https://goo.gl/maps/5YRZw9wRF3L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