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타야(파타야)의 여러 음식점들입니다.
팟타야 (파타야)
역시나 사람이 무척이나 많이 몰리는 곳이어서 식당의 편차가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가격도 다양하고, 음식의 국적 또한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자유로운 편이에요.
일식식당 ‘야마토’ 는 소이 야마토(야마토 골목) 의 중간쯤에 위치한 곳입니다. 태국음식의 기름기가 부답스럽게 느껴질때는 일식이 무척 땡기기도 하고, 또 일식집 특유의 정적이고 정중한 분위기가 그리울때도 있고해서 태국여행할 때 가끔 일식집에 가는데요.....
디너 타임에 맞춰서 방문한 야마토는 우리가 유일한 손님이었어요. 아마도 그때가 10월 이어서 좀 비수기 이기도 하고 그날따라 비가 와서 그랬을수도 있겠네요.
야마토 함박, 우동(120) 이랑 물 이렇게 해서 335 바트 정도 이구요. 일식이 그러하듯 메뉴마다 가격차이가 좀 심합니다. 한 끼 간단히 먹을수 있는건 120에서 200 정도 하고 사시미나 스시 쪽은 훨씬 가격이 쎄집니다.
일단 음식이 기대에 못 미칩니다. 함박은 너무 양이 적어서(한 130 그램 정도 될까...) 왠지 서러운 느낌이고, 우동도 그저 그런 맛이구요. 종업원들도 활기가 떨어지고 몇몇 음식들은 한 메뉴판에 각각 다른 가격으로 쓰여져 있어서 손님을 헷갈리게 합니다. 이 부분은 시정이 됐을수도 있겠군요.
이것저것 고르는게 귀찮을때는 로얄가든 플라자에 가면 좋을거 같습니다.
쇼핑몰 답게 여러 패스트 푸드 체인점이 입점해 있어서 대충 둘러보면 그중 한가지는 맘에 들기 마련이거든요. 정 안되면 맨 윗층에 있는 푸드 센타에 가도 되구요. 이곳 푸드 센터 가격은 다른 도시들의 가격보단 약간 비싼 편입니다. 로얄가든 프라자에는 왠만한 프랜차이즈는 다 있습니다. 씨즐러, 다이도몬, 수끼집 그 외 등등등...
우리같이 싸고 양많은 곳을 찾아다니는 배고픈 여행자들한테 어필하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요, 그중에서 ‘키스 푸드 앤 드링크’ 랑 ‘보트 하우스’ 정도가 가볼만 합니다.
키스~는 다이아나 인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나옵니다. 아침을 먹기 위해 그 식당에 갔는데 우리 빼놓고 13개의 테이블이 전부 홀로 앉아있는 중노년의 백인 남자들이어서 약간 인상적이기도 했답니다.
가격은 거의 부담 없어서 둘이서 간단한 한끼 식사와 음료수 마시면 100 바트 정도 나옵니다. 캐쥬얼한 태국요리랑 서양식 요리 등등 거의 전방위적으로 합니다.
‘보트 하우스’는 로얄가든 프라자 건너편 길을 따라서 로얄가든에서 남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알라딘 레스토랑 못 미쳐서 위치해 있으니까 찾기는 어렵지 않은데 거의 남팟타야 끝쪽에 있어서 북팟타야에 계시는 분들이 일부러 오시기엔 좀 위치가 먼듯해요.
여긴 각종 볶음밥이나 덮밥이 25-30 정도 깽쯧 이 25, 그 외의 샐러드나 음료수들도 팟타야 의 다른 물가에 비하면 무척 싼 편입니다. 메뉴도 다양하구요, 가격에 비해서는 음식의 질과 양이 꽤 좋습니다. 끼니때가 되면 우리같은 돈없는 여행자나 현지인들로 가게안이 활기를 띱니다. 바로 옆에 보트하우스 직영(?) 미니빵집도 있어서, 후레시한 빵도 먹을수 있어요.
팟타야 해안도로의 맨 남쪽 끝에 위치한 워킹 스트리트는 저녁이 되면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그야말로 ‘걷는 거리’ 가 됩니다. 수많은 고고 바와 입구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업소 아가씨들과 여행객들로 무척 분주한 이곳에도 꽤 많은 레스토랑들이 있습니다.
관광객 많이 몰리는 곳은 여느곳이나 그렇듯, 이곳 음식점 가격들이 만만한 편은 아닙니다.
그중 ‘낭누안 재패니즈 가든’ 은 비교적 저렴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더라구요.
저는 이곳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까쯔동 55밧, 일본식 누들스프 60밧, 차이니즈 티 포트 20 이정도 가격이었어요. 아침을 먹기에는 꽤 경쟁력 있는 가격과 음식인데 사람들이 붐비고 좀더 포멀해지는 저녁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팍붕 러이파’ .... 로얄가든 프라자를 지나 남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이곳은 대중적인 태국식 요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웨스턴이나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손님들도 꽤 북적이는 편입니다만....
일단 이곳의 단점은 내, 외국인 간의 메뉴가격이 다른점이에요...
깽쏨쁠라가 200, 팍붕화이댕이 100 그 외 각종 간단하고 양적은 요리들이 80 정도 하는데 이건 외국인 적용 가격이구요...내국인 가격은 이것보다 삼사십 퍼센트 정도 싸더라구요....음식맛이야 나쁘지 않지만, 이러한 이중 가격제 때문에 약간 씁쓸한 생각은 듭니다.
우리나라 요리관련 프로에도 나올만큼 대중적 인지도는 있는 편입니다.
로얄가든플라자 3층 푸드센터
로얄가든플라자 3층 푸드센터에서 파는 해물 라면(맛은 보통...)
야마토
햄버그 스테이크 정식
보트 간판
아메리칸 프라이드 라이스(30밧)와....
깽쯧 따오후 무쌉(두부와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맑은 국. 30밧)
해안도로에 있는 TIP's... 역시 싸다....
팍붕 러이 파(f) (하늘을 나는 팍붕) 식당
깽쏨 뻿싸
팍붕 파(f)이 댕
낭누안 재패니즈 가든 Nang Nual Japaness Garden
메뉴
#2014-01-20 07:34:25 먹는이야기#
역시나 사람이 무척이나 많이 몰리는 곳이어서 식당의 편차가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가격도 다양하고, 음식의 국적 또한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자유로운 편이에요.
일식식당 ‘야마토’ 는 소이 야마토(야마토 골목) 의 중간쯤에 위치한 곳입니다. 태국음식의 기름기가 부답스럽게 느껴질때는 일식이 무척 땡기기도 하고, 또 일식집 특유의 정적이고 정중한 분위기가 그리울때도 있고해서 태국여행할 때 가끔 일식집에 가는데요.....
디너 타임에 맞춰서 방문한 야마토는 우리가 유일한 손님이었어요. 아마도 그때가 10월 이어서 좀 비수기 이기도 하고 그날따라 비가 와서 그랬을수도 있겠네요.
야마토 함박, 우동(120) 이랑 물 이렇게 해서 335 바트 정도 이구요. 일식이 그러하듯 메뉴마다 가격차이가 좀 심합니다. 한 끼 간단히 먹을수 있는건 120에서 200 정도 하고 사시미나 스시 쪽은 훨씬 가격이 쎄집니다.
일단 음식이 기대에 못 미칩니다. 함박은 너무 양이 적어서(한 130 그램 정도 될까...) 왠지 서러운 느낌이고, 우동도 그저 그런 맛이구요. 종업원들도 활기가 떨어지고 몇몇 음식들은 한 메뉴판에 각각 다른 가격으로 쓰여져 있어서 손님을 헷갈리게 합니다. 이 부분은 시정이 됐을수도 있겠군요.
이것저것 고르는게 귀찮을때는 로얄가든 플라자에 가면 좋을거 같습니다.
쇼핑몰 답게 여러 패스트 푸드 체인점이 입점해 있어서 대충 둘러보면 그중 한가지는 맘에 들기 마련이거든요. 정 안되면 맨 윗층에 있는 푸드 센타에 가도 되구요. 이곳 푸드 센터 가격은 다른 도시들의 가격보단 약간 비싼 편입니다. 로얄가든 프라자에는 왠만한 프랜차이즈는 다 있습니다. 씨즐러, 다이도몬, 수끼집 그 외 등등등...
우리같이 싸고 양많은 곳을 찾아다니는 배고픈 여행자들한테 어필하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요, 그중에서 ‘키스 푸드 앤 드링크’ 랑 ‘보트 하우스’ 정도가 가볼만 합니다.
키스~는 다이아나 인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나옵니다. 아침을 먹기 위해 그 식당에 갔는데 우리 빼놓고 13개의 테이블이 전부 홀로 앉아있는 중노년의 백인 남자들이어서 약간 인상적이기도 했답니다.
가격은 거의 부담 없어서 둘이서 간단한 한끼 식사와 음료수 마시면 100 바트 정도 나옵니다. 캐쥬얼한 태국요리랑 서양식 요리 등등 거의 전방위적으로 합니다.
‘보트 하우스’는 로얄가든 프라자 건너편 길을 따라서 로얄가든에서 남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알라딘 레스토랑 못 미쳐서 위치해 있으니까 찾기는 어렵지 않은데 거의 남팟타야 끝쪽에 있어서 북팟타야에 계시는 분들이 일부러 오시기엔 좀 위치가 먼듯해요.
여긴 각종 볶음밥이나 덮밥이 25-30 정도 깽쯧 이 25, 그 외의 샐러드나 음료수들도 팟타야 의 다른 물가에 비하면 무척 싼 편입니다. 메뉴도 다양하구요, 가격에 비해서는 음식의 질과 양이 꽤 좋습니다. 끼니때가 되면 우리같은 돈없는 여행자나 현지인들로 가게안이 활기를 띱니다. 바로 옆에 보트하우스 직영(?) 미니빵집도 있어서, 후레시한 빵도 먹을수 있어요.
팟타야 해안도로의 맨 남쪽 끝에 위치한 워킹 스트리트는 저녁이 되면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그야말로 ‘걷는 거리’ 가 됩니다. 수많은 고고 바와 입구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업소 아가씨들과 여행객들로 무척 분주한 이곳에도 꽤 많은 레스토랑들이 있습니다.
관광객 많이 몰리는 곳은 여느곳이나 그렇듯, 이곳 음식점 가격들이 만만한 편은 아닙니다.
그중 ‘낭누안 재패니즈 가든’ 은 비교적 저렴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더라구요.
저는 이곳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까쯔동 55밧, 일본식 누들스프 60밧, 차이니즈 티 포트 20 이정도 가격이었어요. 아침을 먹기에는 꽤 경쟁력 있는 가격과 음식인데 사람들이 붐비고 좀더 포멀해지는 저녁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팍붕 러이파’ .... 로얄가든 프라자를 지나 남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이곳은 대중적인 태국식 요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웨스턴이나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손님들도 꽤 북적이는 편입니다만....
일단 이곳의 단점은 내, 외국인 간의 메뉴가격이 다른점이에요...
깽쏨쁠라가 200, 팍붕화이댕이 100 그 외 각종 간단하고 양적은 요리들이 80 정도 하는데 이건 외국인 적용 가격이구요...내국인 가격은 이것보다 삼사십 퍼센트 정도 싸더라구요....음식맛이야 나쁘지 않지만, 이러한 이중 가격제 때문에 약간 씁쓸한 생각은 듭니다.
우리나라 요리관련 프로에도 나올만큼 대중적 인지도는 있는 편입니다.
로얄가든플라자 3층 푸드센터
로얄가든플라자 3층 푸드센터에서 파는 해물 라면(맛은 보통...)
야마토
햄버그 스테이크 정식
보트 간판
아메리칸 프라이드 라이스(30밧)와....
깽쯧 따오후 무쌉(두부와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맑은 국. 30밧)
해안도로에 있는 TIP's... 역시 싸다....
팍붕 러이 파(f) (하늘을 나는 팍붕) 식당
깽쏨 뻿싸
팍붕 파(f)이 댕
낭누안 재패니즈 가든 Nang Nual Japaness Garden
메뉴
#2014-01-20 07:34:25 먹는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