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멋지고 가격 저렴한 아이콘 싸얌 주변 강변 식당 두 곳
<나 랏차 리버사이드 키친>
Na Racha Riverside Kitchen
ณ รชา ครัวริมน้ำ (나 랏차 크루아 림남)
https://goo.gl/maps/bA64YCa98UL5zhHR6
방콕 중앙우체국 옆 골목인 짜런끄룽 쏘이 32 골목 끝에 있는 강변 식당입니다.
벽화 골목, 웨어하우스30이 있는 골목이기도 하지요.
[방콕도보여행루트5] 참고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asic&wr_id=20277
강 건너편에 노을지는 모습과 아이콘싸얌에 조명이 들어오는 모습 모두 예쁩니다.
음식 맛은 보통이며 강변 식당 치고는 가격도 저렴합니다.
새우볶음밥, 오징어 마늘 튀김, 리오 큰병 2 해서 450밧 나왔습니다.
주의할 점은 이 식당에 '보트사기 선착장'이 같이 붙어 있습니다. 식당 앞에 사기꾼들이 대기하고 있어요.
아니, 마스크 쓰고 밥 먹으러 들어 가는데도 외국인인줄 어떻게 알아보고 어디가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외국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말을 거는 현지인은 일단 경계를 좀 하는게 안전하겠고요, 이 구역에서 말거는 사람이 있으면 거의 바가지보트 호객꾼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제가 식사하는 동안에도 서양인커플이 호객당해서 보트에 탑승하고 있더군요.
근데 그들도 뭔가 일이 잘못되어가고 있는걸 느꼈는지 표정이 좀 슬퍼보였어요.
그러니 그냥 무시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비 마이 게스트>
Be My Guest
บ้านริมน้ำ(반 림남)
https://goo.gl/maps/5nng63c5cuCCx2XE8
밀레니엄 힐튼의 강변쪽에 있는 식당입니다.
여기로 들어가는 골목이 세 곳인데요, 1.아이콘싸얌과 밀레니엄 사잇길, 2.크렁싼 나룻배선착장 들어가는 길, 3. 더 잼팩토리
1번 골목은 좁고 개똥이 많고요, 3번 골목이 제일 쾌적한데 밤에도 여는지 확실치 않습니다.
아쉽게도 아이콘싸얌에서 바로 연결되는 통로는 없습니다.
바라보이는 풍경은 나랏차 보다는 약간 떨어집니다만 충분히 감상할 만합니다.
메뉴판 맨 뒤를 보면 서비스차지 10%, 부가세 7% 별도로 표시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서비스차지만 붙여서 받더군요.
사실 이정도 되는 식당에서 서비스차지를 따로 받는것도 좀 일반적이진않지만
여기 위치상 근처 호텔에 묵는 외국인 여행자들이 많이 와서 일종의 작은 부수입? 정도를 올리는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음식 맛 괜찮은 편이 었고 종업원들도 친절합니다.
쉐라톤 오키드의 건물이 점차 황금빛으로 물들어가고, 강위를 오가는 디너크루즈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를 듣고 있으니 열대지방 특유의 여행무드를 대도시에서도 진하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똠얌꿍, 돼지고기 케찹 볶음(무팟 쁘리여우완), 닭고기 캐슈넛 볶음(까이 팟 멧마무앙), 하이네켄 1리터, 창 큰병1 해서 880밧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