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에서 먹은 것들. 식당과 음식
난 구시가는 박물관 아랫길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으로 나뉘는데요, 남쪽은 거의 대부분 주택인데 반해 북쪽은 식당과 상점도 많아요. 지내기는 북쪽이 편하겠더라고요.
제가 묵은 곳은 남쪽... 한번 맘 잡고 시내 돌아 봤을 때를 제외하고는 숙소와 박물관 아랫길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며 지냈어요.
카우써이 쿤야이
https://goo.gl/maps/wu8WUDcGe1hvpdZV8
처음 도착해서 어디를 갈까 하고 고민하다 들어간 곳은 왓 밍 므앙 옆 골목 안에 있는 쿤야이(할머니) 카우써이집이에요. 점심시간을 지난 시각이라 손님은 하나도 없었어요. 들어가니 선풍기도 갖다 주시고 정중하게 주문을 받으시네요. 닭고기 카우써이를 시켰는데 국수 양도 많고 곁들여 주는 험댕(샬롯)과 팍깟덩(갓절임)도 넉넉했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카우써이 까이 60밧
롱 쿠아 까패 너 난
Lab&Roastery
https://goo.gl/maps/o5uPUNQVfNDZNBhh8
세븐일레븐 왼쪽에 붙어 있는 아주 쬐끄만 카페입니다. 본점은 난 근교의 위앙싸에 있는데 꽤 이름난 커피집인 듯하네요.
암튼 에어컨이 필요해서 들어갔어요. 라떼 60밧
림남 무까타 싸카썽
https://goo.gl/maps/KaTLaNnJeKJBfWRo7
가게 이름이 '강변 무까타 2호점'입니다만 강변에 있지 않습니다. 본점은 강변 어딘가에 있나봅니다.
뷔페식이 아니고 주문식입니다. 저는 150밧짜리 중자 세트 시켰어요. 국수까지 다 먹고나니 배가 땡땡.
식당 안이 좀 덥습니다.
카우써이 똔남
https://goo.gl/maps/8Kb3p4iKUfNNyLM59
큰 길 가에 있어서 그런지 근처 카우써이 집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늘 손님들로 차 있더군요.
제가 여기서 먹은 것은 남응이우(선지꽃국). 돼지갈비가 들어있네요. 그냥 그랬습니다. 40밧
카페 아마존
https://goo.gl/maps/ppCybCJEJmBhgoYd7
프랜차이즈 카페는 잘 안 가는데 건물이 너무 예뻐서 들어 가 봤어요.
그냥 외관만 예쁘네요. 밖에서 사진만 찍고 커피는 다른데서 먹는게 좋을 듯 ^^;
야시장에서 사다 먹은 것
https://goo.gl/maps/2H6RXmSTJCw7WdLq5
시내에 상설 야시장이 두 곳 있는데요, 하나는 박물관 아랫길 세븐일레븐 옆에 작게 서고요, 다른 하나는 왓 푸민과 박물관 앞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두 블럭 지나서 나옵니다. 이쪽이 훨씬 크고 음식들도 다양합니다.
싸이끄럭 2가지(각 20밧)와 삼겹살 튀김(40밧), 쏨땀(40밧)을 사다가 숙소 식당에서 먹었어요. 숙소에서 씽 큰 캔을 60밧에 팝니다. 맥주도 시원하고 웬만한 식당보다 분위기도 좋아요.
쏨땀은 야시장 안 말고 약간 떨어진 곳에서 두 청년이 하는 곳이 있는데 양도 많고 맛있어요.
https://goo.gl/maps/gacEzf28GgqB61Ve6
낀쎈힘왓
https://goo.gl/maps/wDvsA5WWmkLzYcce9
아침 일찍 왓 프라탓 채행을 구경하고 나와서 아침겸 점심 먹으러 들어간 식당입니다. 카우써이, 꾸어이띠여우, 카놈찐 등 국수 전문점이에요.
카우써이 느아(소고기 카우써이)에는 소고기가 듬뿍 들어 있어요. 맛도 좋아요~ 50밧
The House Cafe
https://goo.gl/maps/PaZkDgs9VBxZyNVXA
카페인데 피트니스 센터를 같이 합니다. 피트니스 센터는 아직 셋팅이 안되었는지 제가 갔을때는 장비들이 카페 안에 쌓여 있어서 좀 어수선 했어요. 아이스 라떼 50밧
박물관 아랫길 세븐일레븐 옆 야시장에서 사다 먹은 것
https://goo.gl/maps/esnspiuSiQrVXQSw7
여기는 규모도 작고 딱히 나와 있는 노점도 몇개 없어요. 다만 앉아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통기타 치는 라이브 가수도 나옵니다. 더워서 사다가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싸이끄럭 2개 40밧, 닭튀김 45밧, 쏨땀 40밧. 싸이끄럭은 맛도 없고 뼈가 자꾸 씹히네요. 쏨땀은 청년쏨땀집의 반정도의 양 -_-;;
실패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