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100% 생과일 주스 40밧 <쿤캐 주스바>
태국에 과일주스를 만들어 주는 곳이 많은데요...
설탕 시럽을 듬뿍듬뿍 넣어 줘서 아주 달달하게 해주는 것이 일반적이죠. 얼음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맛을 더 내기 위해 시럽을 넣어줘야 할테구요.
치앙마이 해자 안, 쏨펫 시장 뒷 골목에 있는 이 '쿤캐 주스바Khun Kae's Juice Bar'에서는
'100% Pure & fresh fruits juice'를 표방합니다.
즉, 이 말은 설탕을 넣지 않고 과일로만 만든 주스란 것이지요. 가게 곳곳에 'No Sugar'란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얼음은 좀 들어갑니다.
저는 이곳에 가면 '폴라마이 루암 빤(mixed fruits shake)'을 시키는데요, 패션푸르츠, 수박, 파인애플 등등을 넣고 갈아 줍니다. 패션푸르츠 맛이 강해서 새콤하죠... 설탕이 안들어가서 단맛이 없는건 아닙니다. 당도가 높은 과일을 골라 써서 그런지 단맛도 충분합니다.
보통 얼음을 많이 넣은 쉐이크는 시간이 지나면 과일과 물이 분리 되어 층을 이루는데 쿤캐의 주스는 그런 현상이 없습니다.
쉐이크는 자기가 원하는 과일을 골라서 40밧입니다. 그냥 저 처럼 모듬 과일로 시켜도 됩니다.
즙만 짜낸 주스도 몇가지 있는데 작은 병에 20밧입니다.
위치는 쏨펫시장 바로 윗길 문므앙 쏘이 7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왓 람창 나오기 직전에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자료실의 치앙마이 구시가 지도에 표시되어 있으니 확인하세요.
#2014-01-20 07:36:46 먹는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