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저렴먹거리(2) 필히 아침에 찾아가야할 반찬덮밥집
이곳의 위치는 보그 백화점 뒤 주말시장이 열리는 광장부근에 있습니다. 너른?광장을 사이에 두고 간이무대와 멀직하게 마주하고 있는 위치라고 봐도 될텐데요. 어쨌든 그 부근에 이런류의 반찬덮밥집이 하나밖에 없으니까 끄라비 주말시장터(나름 끄라비 워킹스트릿이라고 하며 오렌지 게스트하우스도 위치해있어요.)만 찾아낸다면 위치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위치(구글지도) http://goo.gl/WEuePq
밥 위에 반찬 2개를 올리면 40밧을 받는 곳인데 반찬도 다양하고 식당도 깔끔해요.
그런데 아침에 가야 그나마 그 수많은 반찬을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지 이른 점심시간에만 가도 반찬이 거의 다 동이 났더라고요. 보통은 아침/점심 이렇게 장사를 하는데 이 식당은 아침에 만든 반찬이 다 떨어지면 점심조차도 그다지 신경 안쓰는 분위기...? 아쉬울게 없다는 스타일인가...? 그날 만든 반찬만 다 팔고 땡치는 그런 집입니다. 태국에 의외로 이런 식당이 많아요.
하여튼 저렴하고 깔끔하게 반찬덮밥을 먹고싶다면 꼭 가볼만한 곳입니다.
국 종류도 한 대접 단위로 파니까 식사할때 국물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도 좋고요. 국은 맑게 끓여서 우리나라사람 입맛에도 큰 거부감없는 깽쯧류도 있고, 생선을 넣은 시큼한 맛의 주홍색 깽쏨도 있고합니다. 대략 50밧 정도를 받는군요. 맑은걸 먹을지 진할걸 먹을지는 각자 취향이겠지만 대부분의 한국사람 입맛에는 맑은국이 잘 맞을거에요.
여러가지 깽과 반찬들
새우숙주나물볶음과 한치볶음
단호박볶음과 튀긴생선 생강풋고추볶음
깽쏨쁠라(매콤새콤한 생선찌개)
당면볶음과 한치마늘쫑볶음
#2015-03-13 10:16:08 먹는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