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저렴먹거리(6) 그밖의 끄라비에서 식생활
이런 길거리 식사가 물렸을때는 우따라낏 도로에서 빅씨나 로터스 방면으로 가는 썽태우를 타면 되요. 15밧입니다. 거리에 비하면 요금이 저렴하네요. 타운에서 가깝기는 빅씨가 훨씬 가까운데 느낌상으로 테스코 로터스가 좀더 알찬 느낌이 드는군요. 이런곳에 오면 도시에서 먹을수있는 프랜차이즈점이 좀 입점해있으니 로컬식에 물린 위장을 달래기에 좋습니다.
우리는 뭐 특별한걸 먹지는 않았고요 mk 수끼를 먹었는데 둘이서 한 600밧 가까이 나오네요. 체감상으로 이전에 비해 엠케이수끼의 각 아이템들의(특히나 어묵종류가) 가격이 좀 오른거 같은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어요.
아니면 그냥 우리가 많이 먹은걸수도? 다른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끄라비타운이라고해서 로컬식당만 있는건 절대 아니고요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분위기 좋은 식당과 펍도 많습니다. 업장도 감각적으로 꾸며놓고 음식 꾸밈도 좀 신경써서 외국인들에게 좋은 평을 받는 곳들이 꽤 되는데... 저희는 이런 팬시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보다는, 그냥 편안하고 후리한 서민적인 분위기가 좋고 차나 커피 같은 까페 문화랑도 거리가 먼지라 암만 많이 보여도 그냥 다 패스했어요. 타운 자체가 아주 작은 동네니까 어슬렁거리다보면 다 눈에 보이므로 취향대로 느낌대로 들어가시면 될거 같네요.
피자집도 여럿되고 다양한 서양음식을 만들어파는 곳도 강변으로 향하는 짜오파 거리에 줄을 서있습니다.
숙소들이 포진해있는 짜오파 뒷편거리에는 외국인이 직접 경영하는 이탈리아 식당도 오픈을 했네요. 가격대는 좀 나가는데 서양인들에겐 평이 좋고 잘 꾸며놨더라구요. 가게 이름이 미스터 크랩-아이Mr.Krab-i던가... 우리같은 장기여행자들이야 메뉴판 한번 바라보고 그냥 돌아나오지만 휴가를 즐기러온 사람이라면 먹어볼만할거에요.
그외 분위기 좋은 까페들이 검은게(뿌담) 동상이 위치해있는 우따라낏 길에 줄을 서서 영업중이고요.
저녁상설시장을 마주보고 바로 왼쪽편에는 ‘메이&마크’라는 이쁜식당이 있던데 여기는 맨날 서양인들로 북적거리더라구요. 아시안계 손님은 저희가 지나갈때는 그다지 없어보이던데 말입니다.
저희 취향이 아닐뿐이지 나름 세련된 치장을하고 여행자들을 받는 곳이죠...
해안가 마을인만큼 검은게 동상 맞은편에 있는 뿌담 레스토랑을 비롯해 해산물식당도 몇군데 있는데 우리는 이미 쁘라쭈압과 반끄릇에서 많이 먹기도해서 그냥 패스했습니다만...
끄라비타운에서 식도락?을 즐겨보신 분들 계신가요?
(아래 사진의 단품식사는 대부분 45~50밧입니다.)
마하랏 쏘이4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먹은 카우카무(족발덮밥)
남끄라찌압(로젤라차)
같은 식당의 쌀국수 꾸어이띠여우 쎈렉 루암밋
보그 백화점 앞의 인기 로띠 노점
위치 http://goo.gl/cp7yTy
마더 슈퍼마켓 앞의 닭고기 노점 <까이양 하다우>의 마늘간장양념구이와 다진닭고기꼬치 '까이쩌'
위치 http://goo.gl/pESRyh
보그 백화점 길건너편 노점식당가
위치 http://goo.gl/m3zspr
닭고기 똠얌 쌀국수
족발덮밥
검은게 동상 조금 지나 있는 바미집 <꼬쑤앙>.
현지인들에게는 무척 인기있는 집인데 음식 맛은 그냥 그랬다.
꼬쑤앙에서 먹은 바미무댕(조린돼지고기를 얹은 생라면). 평범~
카우무껍(튀긴삼겹살 덮밥)
올리앙(태국커피)
썽태우 타고 로터스 가서 먹은 쑤끼
위치 http://goo.gl/v9uk98
죽이 아주 잘 나왔다
아침시장 앞 딤섬집에서 파는 쌀라빠오(찐빵)
위치 http://goo.gl/UtmRbe
속이 다양한데 이건 양념한 돼지고기가 든 것
#2015-03-13 10:16:08 먹는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