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서 족발에 맥주먹기 <태국 카무 vs 독일 학세>
족발...
맥주와는 참 잘 어울리는 안주죠. 개인적으로는 치맥보다 족맥이 낫다는...
우리나라 족발도 맛있지만 태국의 카무도 좋아하고 독일식 족발인 학세도 좋아합니다.
빅씨(센트럴 센터)에서 돌고래상 쪽으로 큰길따라 200여미터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중국식문 같은거 지나 Sohotown이라는 작은 차이나타운 비슷한게 나옵니다. 빅아이쇼장 골목 입구지요.
거기에 패밀리마트도 있는데 밤이되면 그 앞에 노점식당 몇개가 나옵니다. 그중에 족발집이 있습니다. 태국 족발조림인 ‘카무’입니다.
이집이 특히 맥주안주로 잘어울리는데 껍질이 제법 쫄깃합니다. 보통 다른 곳의 카무는 오래 삶아서 부들부들한데 이집은 어떻게 삶았는지 쫀쫀하네요. 씹는 맛이 있습니다. 같이 나오는 찍어먹는 소스인 ‘남찜카무’도 맛있습니다.
이집 족발덮밥은 50밧이고 안주용 족발 한접시는 200밧입니다. 조금 비싸죠. 팟타야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뭐 수긍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주문하고 빈테이블에 아무데나 앉으면 됩니다. 맥주는 패밀리마트에서 사서 드시면 됩니다. 일종의 가맥이랄까요~ ㅎㅎ
여기에는 다른 음식코너들도 있으니 입맛에 맞는 걸로 같이 시켜 먹으면 됩니다.
위치 https://goo.gl/maps/xPfR1AiW2AG2
돌고래상 오거리에서 나끄아길 따라 쭉 올라가면 18/1골목(스타다이스 전 골목)입구에 <태번Taverne>이라는 독일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의 족발구이 ‘학세’가 맛이 괜찮더라고요. 겉은 바삭 안은 촉촉... 양배추절임인 사우어크라우트와 감자 볶음이 곁들여 나오는데 350밧입니다. 조금 비싸긴 한데 팟타야 독일 식당들의 학세 가격이 보통 이 정도고 비싼 곳은 400밧 넘는 곳도 있더라고요. 맥주는 창 생맥주 Jug(약1리터)가 165밧
혹시 팟타야에서 학세 잘하는 곳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위치 https://goo.gl/maps/ee9KiTbyxYt
#2016-01-22 18:00:50 먹는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