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에서 파는 삶은달걀 사총사
태국에서 세븐일레븐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물건 값도 대형마트에 비해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양한 상품을 팔고 공과금 납부, 버스 예매 등 현지인들에게는 동네에 있는 세븐일레븐은 꼭 필요 한 곳이고 많은 사람들이 수시로 이용하고 있지요.
사람이 많이 오가는 곳이라서 국수나 꼬치 노점은 세븐일레븐 앞에 주로 서기도 합니다.
여행자들에게도 꽤나 유용한 곳인데요...
생활용품을 사거나 먹을거리, 음료 같은 걸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지요.
세븐일레븐에 파는 먹거리중에는 삶은 달걀도 있는데요 심지어 종류도 다양해서 완숙, 반숙은 물론 살짝 데친것에 온천달걀도 있습니다.
카이 똠 (완숙) 2알 16밧
카이 똠 양마뚬 (반숙) 1알 10밧
카이 루악 (1/3 정도 익은것) 2알 16밧
카이 온쎈 (1/4 정도 익은것. 김가루가 들어있음) 1알 12밧
(카이똠과 카이루악은 2알씩 포장 되어있고 카이똠양마뚬과 카이온센은 1알씩 포장 되어있음)
비슷비슷하게 생겼으므로 사진과 영어설명을 잘 보고 사세요.
카이똠(완숙). 2개 들어있고 Boiled Egg라고 써 있습니다.
카이루악. Soft-boiled Egg 2개 들어있습니다.
카이 똠 양마뚬(반숙). Medium Boiled Egg와 카이 온센(온천달걀) Onsen Egg
각 한개 들어있습니다.
카이똠(완숙) 반 자른 겁니다. 간장이 들어있습니다.
카이똠 양마뚬(반숙)
태국을 여행하다 보면 족발덮밥에 달걀 장조림이나 삶은 달걀이 간혹 올라가는 곳이 있고, 또 카놈찐 먹을때도 같이 한개 까 먹으면 좋지요.
근데 제가 그렇게 먹고다닌 삶은달걀 중에서 세븐일레븐 삶은달걀 보다 맛있는 곳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치앙마이의 카우보이 족발덮밥집 꺼 정도?
특히 전 세븐일레븐 반숙달걀을 좋아하는데요,
제대로 반숙이에요. 아주 황금비율이랄까요, 암튼 제 입맛에는 잘 맞네요.
이 반숙달걀을 저는 해장할때도 종종 먹습니다.
이온음료 1병 (10밧)
엠러이하씹 같은 에너지드링크(박카스류) 1병 (10밧)
그리고 세븐일레븐 반숙달걀 2개
제 해장 레시피입니다. ^^
컵라면에 응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할때 간식으로 먹거나 간단하게 아침이나 점심을 컵라면으로 때울때 요렇게 세븐일레븐 달걀을 풀어서 먹기도 합니다.
준비물은 각자 입맛에 맞는 컵라면과 세븐일레븐 삶은 달걀. 반숙이나 온천달걀이 좋습니다.
마마 오리엔탈 키친 Hot Spicy
카이루악을 윗부분만 껍질을 까서 찻수저 같은 걸로 꺼냅니다.
반을 살짝 갈라서 그위에 끓는 물을 붓습니다.
3분이 지나면
잘 섞어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마마 오리엔탈 키친 해물탕과 로터스에서 파는 유래관 김치입니다.
온천달걀에는 김가루도 들어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