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직접 뽑은 보들보들 신선한 국수 <카놈찐쏫 쿤비>
팟타야에서 오랫만에 맛있는 집을 발견했어요.
가게 이름은 '카놈찐쏫 쿤비'. 비씨네 생카놈찐집입니다.
주인 아주머니 이름이 '비'에요.
이름 처럼 카놈찐을 직접 뽑는다고 합니다.
국수도 국수지만 얹어 먹는 남야가 맛있더라고요.
여기는 카놈찐과 국물이 따로 나오고요, 곁들여 먹는 야채는 직접 마음껏 가져다가 먹도록 되어있습니다.
'카놈찐 + 원하는 국물이름'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깽키여우완으로 주문하신다면 '카놈찐 깽키여우완' 이렇게요.
남야뿌로 시키면 60밧, 나머지는 50밧입니다.
국물은 모두 일곱가지입니다.
남야 뿌 : 게국물 커리
남야 빠 : 정글 남야(민물생선젓이 들어가고 매움)
남야 까티 : 코코넛밀크가 들어간 가장 일반적인 남야. 닭발국물
이렇게 남야 종류에는 모두 어묵이 들어갑니다.
남응이우(남니우) : 돼지갈비, 선지 등이 들어간 치앙마이식 국
깽키여우완 : 닭고기 그린커리
깽따이쁠라 : 생선젓을 넣은 남부식 매운 국물
남프릭 : 고추와 땅콩을 넣은 달달한 국물
쏨땀 시키는 식탁도 많더라고요. 꽃게 넣은 쏨땀인 '쏨땀뿌마'가 50밧
그리고 판단잎을 넣은 반죽을 입혀 튀긴 닭날개가 한 접시 50밧입니다.
파타야 깡 길에 있는 빅씨 엑스트라 오른쪽 골목으로 200미터 정도 들어가면 왼쪽에 세븐일레븐 나오고 세븐일레븐 지나면 바로 왼쪽으로 좁은 골목이 있습니다. 거기로 들어가 다시 왼쪽 골목으로 50미터 정도 가면 카놈찐 쿤비가 나옵니다.
구글지도 https://goo.gl/maps/m4inFnZNQ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