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너크루즈...

홈 > 태국게시판 > 먹는이야기
먹는이야기

- 태국 현지 음식과 식당, 한국에 있는 태국 식당에 대한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식당정보 올릴때는 식당 이름, 위치, 가격대를, 음식정보 올릴때는 음식에 대한 설명과 먹을 수 있는 곳을 명기하여 주십시오.
- 한인업소는 한인업소 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디너크루즈...

리얼골드 0 2944
따근한 디너크루즈 소식입니다.

사실 태국에 갈때는 리버사이트호텔 디너크루즈에 참가할 예정이었는데.. 만남의과장 하대장님이 신혼여행이라구 추천해 주신 리버시트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디너크루즈에 참여했어요.

1인당 800바트이구요.. 배는 이층으로 된 것이었는데..무지 크고 좋더군요... 정말 감탐했습니다...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로얄이란 글자가 붙던데.. 그건 더욱 좋더군요.

배를 기다리면서 바우처에 적힌 글이랑 비교하고 있었는데...앞서 출발하는 배들을 보면서 적잔히 실망했었는데... 그 배가 들어오자 여기저기서 함성이 터졌어요...

저희 좌석은 정말 정말 왕 좋았습니다.

바로 2층 무대 정 중앙 이었구요.. 가만이 앉아있어도 야경이 눈안으로 흘러들어오구요..

1시간은 1층에서 또 1시간은 2층에서 라이브가수가 올라와서 노래를 부르는데 코앞에서 구경했습니다. 한국인들이랑 외국인도 정말 많았는데요... 가수가 노래를 부르자 서양인 남자 한명이랑 여자를 이끌고 나오더니 부르스를 추더구요... 이윽고 삼삼오오 짝을 이뤄 나가더니..춤판이 배가 선착장에 다시 돌아올때까지 계속 됐습니다.
정말 신나더군요..

음식은 부페식이었는데..종류도 무지 많았구요..
디저트용인 과일도 케익, 빵종류도 넉넉했구요..

다른 음료는 추가비용을 계산했는데..저희는 칵테일을 시켰거든요..

토탈해서 두명 2000바트 들었어요..칵테일비 400바트.

한국돈으로 6만원정도인데.. 짠돌이 제 신랑도 돈이 아깝지않다며 연신 웃음을 참지 못하고... 흐뭇한 미소를 짓더군요..

돌아올때는 뚝뚝을 탔는데요.. 뚝뚝기사 양반 정말 잘생긴 미소년이었음당..

100바트를 요구하더라구요.. 며칠 태국서 살았다구..깍았지요..
카오산에서 택시타고 왔는데 70바트 줬다.. 70바트로 하자..

그 총각 씩~~~ 웃더니 오케... 왕궁쪽으로 가서 야경구경하고,, 국무부 앞에 진열되어 있는 폭기 구경하고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하루일과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갔슴당..

신나는 하루였어요.. ㅎㅎ..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