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삼형제~~
어렸을 적에 박카스를 아껴 마시던 기억이 있다.
무슨 보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반쯤 마시고 그리고 다시 물을 반 체우고, 그리고 또 반이 남으면 또 반 체우고.
이렇게 여러 번 먹다 보면 처음의 그 맛은 온데간데 없고 맹맹한 느낌만이...
그립다....
태국에도 한국의 '박카스'와 같은 드링크제가 있다.
워낙 날씨가 더운 탓에 이런 드링크제의 소비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 중 나에게 익숙한 것은 사진의 중앙에 있는 M-150(엠로이하십).
맛은 한국의 그것과 같다.
가격은 300원.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가게에서도 살 수 있다.
여기서 이야기꺼리 한 가지~~
의약품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가게나 편의점에서는 팔 수 없는 박카스에 비해,
일반 드링크제로 분류되어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살 수 있는 비타500.
그로 인해 드링크류 판도의 역사를 새롭게 쓴 비타500.
혹시 태국을 밴치마킹 한 것이 아닐런지...
도꾸리의 엉뚱한 상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