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4세 가리와 씨프라야 거리의 사거리에 쌈얀 시장이 있습니다.
제법 큰 실내 재래시장이지요...
고기, 해산물이랑 야채 등 식료품을 주로 파는데 찐빵, 케익 등을 만들어 파는 곳도 있더군요....
쌈얀 시장 2층은 식당가인데 한쪽은 해산물 식당 한쪽은 스테이크 식당가입니다.
원래는 여기 해산물 식당에서 싸게함 먹어보려고 들어갔는데 가격을 물어보니 바가지더군요...
그래서 나와서 맞은편의 스테이크 식당가로 갔습니다.
이쪽은 전부 스테이크 간판을 달고 있는데
쭐라롱껀 대학교가 가까워서인지 손님은 주로 학생들이더군요.
메뉴판을 보니....
스테이크와 커틀릿 류가 50~90밧 정도인데 양이 무지 많더군요...
우리나라에도 있지만 대학가에 보면 싸고 양많이 주는 식당들이 몰려 있는데 아마 그런 곳인가 봅니다.
샐러드, 빵 등이 한접시에 같이 나오는데 웬만한 사람이면 전부 비우긴 힘들겠더군요...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아 고구마가 먹은 고등어 구이도 별로 였음.... 마일즈님이 드신 소고기 스테이크도 질겼고.... 제가 먹은 돼지고기가 그나마 나았음...
많이 먹겠다는 분에겐 추천... 아니라면 비추...


2층에서 내려다 본 쌈얀 시장 내부


2층 오른쪽에 있는 스테이크 식당가


손님은 모두 대학생들




돼지고기 스테이크와 새우튀김


소고기 스테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