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 VIP버스에서 주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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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VIP버스에서 주는 음식...

토토로 2 2700
벌써 여행 다녀온지도 한 달이 다되가네요..

여행기도 올리고 사진도 올리려고 했는데 개강하느라 분주했고

지금은 학교에 문제가 생겨서 투쟁하느라 바쁘네요 뜨악~ 뜨악~

이번 여행은 주로 식도락&숙소탐방 정도의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방학동안 아르바이트로 지쳐있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맛난거 먹고 잘 쉬고 그랬습니다. 움~ 움~

제가 먹었던 그 맛난 음식중에서 오늘은 방콕-끄라비, 푸켓-방콕

으로 가는 길에 이용했던 999버스에서 제공하는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려구요..

우선 방콕에서 끄라비로 가는 버스는 작년하고 많이 달랐습니다..

우선 버스자체가 엄청나게 좋아졌구요.. 자리도 더 넓어지구

겨우 몸을 다 가릴수 있는 담요에서 두번 정도 몸에 휘감아도 될

정도로 큰 담요로 변했구요..베게도 줍니다..

그리고 먹을 것!! 이게 정말 좋아졌는데요..

우선 출발할때 KFC 커넬버거랑 쬐그마한 병콜라를 줍니다..

그리고 3-4시간 후에 휴게소에 내리면 하얀 죽을 주고요.. 무지

맛나요.. 아침에는 오렌지주스, 웨하스, 홀스사탕, 커피, 홍차를

줍니다.. 엄청나게 많이 주지요.. 아침이라 입이 껄껄해서

웨하스는 안먹고 피피가는 선착장에서 만난 예쁜 태국 꼬마 아가씨

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푸켓에서 방콕으로 가는 999버스는 작년하고 달라진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출발할 때, 물한통하고 쬐그만 방 두조각을 줬는데요

하나는 카스테라여서 맛났는데 하나는 속에 약간 비릿한 것이

들어있었어요.. 그래서 먹다 버렸습니다.. 엉엉~

그리고 휴게소에 내려서는 밥이랑, 고기완자, 뭔지 모르는 팍취냄새

엄청나는 야채볶음, 약간 느끼한 국을 줬는데 맛은 별로 였어요..

그리고 도착할 때 되서 커피를 주더군요..

999버스는 노선별로 서비스가 다른가 봅니다.. 같은 회산데

왜 차이가 나는지 몰겄네요.. 피피만 가실거라면 끄라비를 통해서

가는 것이 가격도 싸구 서비스도 좋은 듯합니다..

참고하시라구요..그럼 이만...
2 Comments
아라당 1970.01.01 09:00  
커피는 첨에 티백으로 주고 아침나절에 버스 도착할때쯤 잠 깨라고 안내양이 뜨거운 물통들고 돌아다닙니다. 그때 태워먹으면 되져. 근데...맛 없음--;;
알라딘 1970.01.01 09:00  
제가 6월말에 999타고 크라비 들어갈때는 님이 방콕-푸켓에서 이용하셨던 그 메뉴(?)가 나왔거든여..? 게다가 커피는 알아서 타먹으라는 건지 출발할때 달랑 티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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