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타이 정통레스토랑 '반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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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타이 정통레스토랑 '반림파'

바닐라스카이 7 4844


반림파는 푸켓 빠통해변 근처에 위치한 타이 정통 고급레스토랑으로써 왠만한 푸켓 안내책자에는 소개가 되있는곳입니다.
사실 가격이 조금 비싸서 우리는 패스 ~ 이랬었는데..

원래 계획은 로얄 파라다이스 컴플렉스 앞 노천식당에 가서 해산물을 먹는것이었습니다만 갑자기 정말 엄청난 양의 비가 꽤 장시간 와서 욱 하는 마음에
걸어가다가 택시를 잡아타고 반림파로 가게됐습니다. ( 제가 택시비를 대면 친구가 쏜다고 했거든요 ㅋㅋ)

빠통에서 뚝뚝 100밧 부르는거 비싸다고 안탈려고 하니 슬며시 택시(라고 하지만 일반 승용차라서 미터기도 없고 쫌 무서웠음) 아저씨가 와서 팔십밧에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타고 갔습니다.

저희는 예약을 안하고 가서 그냥 홀에 앉았지만  예약하고 가면
정말 환상적인 분위기를 즐길수 있을꺼라 생각이 됩니다.
가게의 3면이 바다라고 하는데 비 오는 밤이라 잘 안보였구요;;

대충 메뉴는 음료는 80밧부터 그외 메뉴 120밧부터 있었습니다.
음료만 시키고 앉아있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저희가 시킨건 타이정식 655밧짜리. 그리고 물이었습니다;

타이정식엔 밥,타이식 커리, 똠얌, 바나나잎에 싼 닭고기 등등 배부를 만큼 뭔가가 나왔는데 이름을 잘 몰라서;;-_- 저희가 먹은건 타이 정식중에 젤 싼것이었답니다. ( 가이드 북이랑은 좀 다르더라구요^^; 가이드북엔 오백몇밧짜리가 젤 싼걸로 나와있음, 가격은 자주 바뀌는거니까;;^^) 그리고 식사 후엔 예쁘게 썬 과일과 커피나 차가 디저트로 나온답니다-
서빙하시는 분들도 타이 전통 의상 비슷한 옷 입고 하시구요^^


또, 반림파는 토미라는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직접 연주하기로 유명한곳입니다.
눈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식사하는 내 내 좋은 음악이 흘러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구 다수의 서양여행자들이 많았고 동양인은 일본인들이 좀 많이 가는것 같았습니다. (저희한테도 서빙하시는 분들이 일본말로....;;)


암튼.. 반림파(벼랑위의 집)이란 이름 처럼 높은곳에 있어서 파통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분위기도 좋은 괜찮은 식당입니다 ^-^ ㅎㅎ

참 음식은 뭐 엄청 맛있따.. 이렇지는 않아요 ;;


p.s사진이 왜 이따위냐 말씀하셔도;;;.. 어쩔수 없습니다.-_-;;;;
테이블위엔 촛불밖에 없어서.. ( 분위기는 좋아요^^)
7 Comments
joybkk 2004.10.06 06:53  
  비추입니다. 맛도 없고 값만 비쌉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  어떻게 이런 식당이 유명해 졌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반림파 2004.10.06 08:39  
  괜찮은데요.
일단 분위기가....너무 좋구요. 창쪽은 특히 더 좋구요.
음악도 좋구....
단순히 먹는게 목적이면...좀 그렇긴 하겠네요. ㅋㅋㅋ
곰돌이 2004.10.06 13:19  
  여러분들의 말씀을 모아보면.... 분위기는 좋고 맛은 그저그런 비싼 식당[[므흣]]
바닐라스카이 2004.10.06 13:28  
  오호라; - 사실 맛은 없다기 보단 ,, 좀 달랐거든요. 그동안 태국에서 먹었던 태국음식하곤..  입맛에 안맞았던건 맞아요^^;;.. . 그래도 분위기는 진짜 좋구요.. 이번에 다시 푸켓가이드라는 현지 가이드북을 읽어보니 피아니스트 토미는 월욜에는 연주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참고하시라구요 [[고양땀]]

오롱이 2004.10.06 13:52  
  레스토랑을 맛으로만 평가 할 수는 없지요.. 맛이 좋은 식당도 잇고.. 분위기가 좋은 곳도 있고 합니다..반림파 ..퓨전 음식이라  ..정통 타이음식이랑은 좀 거리가 있지만 ..제 개인적인 견지에서는 ..돈 값은 충분히 하는데라고 봅니다.
주원맘 2009.03.25 15:52  
전 한4년전에 가보았는데 음식도 좋구 분위기도 좋았던 같아요...^^
서울 돌아오는 날 저녁에 거기서 시간을 보냈거든요...^^
가격은 카드로 계산했는데 나중에 생각보다 훨씬 많이 나와 신랑이랑 놀랐다는...ㅋ
아기사슴 2009.07.17 13:59  
정식말고 단품가는 그렇게 비사지 않습니다.. 물론 로콜식당보다는 비싸지만요~~
하지만 정말 분위기는 죽음입니다...
절벽위에서 빠통비치를 바라보며 파도소리를 들으면 흔들리는 촛대아래서 잔잔한 피아노 선율을 들으며 하는식사란..정말 로맨틱 그자체이죠~~
음식도 카오롯쌉파롯이랑 땡모빤은 맛잇습니다.. ^^;;;;
다른것도 무난은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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