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파_윌텟 스모_엠포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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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파_윌텟 스모_엠포리움

테이텀 0 2653
아래 씽씽이님 쓰신글에 동감하면서... 근데 게커리 정말 맛있어요. 제가 돌아다니면서 먹어본 경험에 의하면 여기가 좀 느끼하고 별로라는 겁니다.
경험이라는게 워낙 주관적이라,, 저도 맛있는거 디게 밝히는 사람인데요...

씨파에서 뿌빳뽕커리를 시켰는데 먹다 말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식당마다 된장맛이 다르듯,, 여기 게커리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푸켓의 올드시암에서 먹은거는 정말 바닥까지 긁어먹었는데,, 코사무이의 드롭인은 그것보다는 조금 떨어지고,,,그래도 푸짐하게 해줘서 싹 비웠구요, 씨파는 가격은 두배에 맛은 반절이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게가 무지 통통했습니다. 이거랑 여러가지 시켰는데,,저도 수박주스로 위로를 받았어요. 

그래서...

엠포리움 식당가를 헤메다가 스모라는 일식집에 가서 세트메뉴를 먹었습니다. 태국까정 가서 무슨 일식이냐 싶지만,, 그전에 태국식 간장을 뿌린 야채랑 태국식 국수를 먹었는데, 팍치 냄새에 젓갈 냄새에..마이싸이 팍치.. 이런 중요한걸 까먹다니... 제가 꿰이띠오남을 좋아해서 새로운 누들을 시켜봤는데, 기름이 장난이 아니고, 역시 먹던걸 먹는데 안전...이게 아무래도 태국식 퓨전요리가 아닐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뭔가 담백한거 찾다가 이리로 왔는데, 썩 괜찮았습니다. 세트메뉴가 150밧 정도고, 맛도 좋았구요... 양도 많았구요,,, 한국에선 이정도 가격으로 어림도 없으니까 가격도 만족^^.

참, 엠포리움 식당가에 있는 iberry란 아이스크림 맛있습니다. 예를 들면 녹차아이스크림은 정말 녹차덩어리 같은 느낌... 일식당에서 만난 미국애가 여기를 알려줬는데, 좋았어요..

그리고, 태국에선 커피가 전반적으로 맜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일리커피는 공항까지 진출해있고,,바로 짜낸 커피위에 노란 거품까지,,,그냥 블랙으로 마셔도 고소합니다. illy 말고도 kopi 커피까지 BTS역에서까지 파니까,, 마구 마셨습니다.  참, BTS 역에서 파는 바로짠 당근쥬스도 참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방콕에선 마시는게 식사의 반이었네요..

바로 짠 코피 마시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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