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 호텔 부페, 씨파 씨암점을 다녀와서
언젠가 봤던 방콕 호텔 부페 순례기를 읽고 그나마 교통이 가장 편했던 샹그릴라 호텔 부페를 다녀왔습니다.
일단, 분위기... 쥑입니다.
과연 최고급 호텔이라 불릴만한 야경과 인테리어, 쾌적함 등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샹그릴라 호텔이 다 비슷한 분위기이긴 한데 강변을 바라보는 조경과 로비... 아, 고급스럽습니다.
가격대... 아다시피 좀 합니다. 2명이 약 3000밧 조금 안 되게 나왔어요.
음식종류: 콜드 해산물(굴, 머리만 엄청 큰 새우---처음 봤습니다. 몸통만한 머리통이라니... 정말 얼큰 새우입니다. 등등 삶아서 차게 식힌 것), 스시(나름대로 신선합니다만 핸드롤의 경우 미리 만들어져서 아쉬움이...), 시저 샐러드 및 각종 야채, 새우 샐러드, 프아그라, 태국식 국수(국물 있는 것 직접 요리),
간단한 파스타류와 고기, 바깥쪽에는 인도식 요리(탄두리 치킨, 난과 로티 쁘라따, 커리, 양고기 케밥, 브리야니 등등), 바베큐 그릴- 얼큰 새우, 클레이 피쉬(흔히 작은 랍스타류라 하는), 몽골리안 바베큐 - 야채와 생선을 골라 직접 볶아주는 것... 등등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강추했던 치즈구이... 죄송합니다. 솔직히 제 입에는 별로였습니다.
모짜렐라 치즈를 인도식 커리아 향신료로 구운 것 같은데...
그래서 결론은.... 가격대에 비해 맛이나 종류가 별로였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한국에서 처음 오신 분들은 좋아할 수 있지만, 제가 싱가폴에 몇 년 있다보니 많이 접해보았던 음식들이라서 그런지 그다지 특별하게 맛있다고는...
그 다음 헬로 태국에도 나오고 많은 분들이 맛있다고 환호성을 질렀던!!!
씨암점으로 갔습니다. 책에도 사진이 나와 있는 바로 그곳..
여러 분들이 강추했던 뿌빳 뽕 커리와 고추소스의 생선 튀김, 얼큰 새우를 쪄서 갈릴 소스로 볶아낸 것 등과 플레인 라이스 시켰습니다.
흑흑흑...
제일 맛있던 것은, 그리고 만족한 것은 30밧의 수박주스....
엄청 기대했던 게 커리 볶음... 느끼했어요!!! 게가 덩치나 크기에 비해 살은 많았는데... 값은 싼편(280밧 정도였나?)이라 할 수 있을라나?
생선도 생각보다 살이 적고, 가시가 많았고... 새우는 머리통만 커서 슬펐고..
만일 기회가 되시거나 경험이 있다면 싱가폴의 칠리크랩을 정말정말 권해드리고 싶군요. 싱가폴 달러 30불 정도입니다. 1kg에. 매콤달콤한 맛...
그에 비해 커리향이 적당히 나면서 매콤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론 별로...
어쨌든 그 외에도 헬로 태국에 나온 한국음식점도 가보았지요...
수쿰빗에 큰 기대를 걸고... 생각보다 한국 음식점이 수쿰빗 플라자에 한 6-7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장원과 광한루 놓고 고민하다가...
책에 나온 "가보래"에 갔지요. 김치찌개와 청국장이 각각 150밧, 해물파전이 한 180밧인가 했는데 여기는 만족했어요. 야채불고기를 못 먹은 것이 아직도 한으로 남아 있습니다만...
그다음 고려정... 노보텔 옆에 있다했는데 알고보니 이사갔더군요.
그래서 수쿰빗에서 헉헉거리며 앰버서더 호텔 찾아서 뒷편에 갔더니 없고
주변을 찾아 한 10여분 넘게 위로 위로 올라갔더니 있더만요.
냉면과 된장시켰어요. 너무 덥고 열받아서....
원래 한정식 좀 먹어보려고 갔는데 사진보니까 이게 무슨 한정식?
그래서 시켰는데.. 특히 냉면... 청수냉면 면을 사다가 육수에 푼듯한...
차라리 옆에서 먹는 불고기나 돼지불고기, 갈비 등과 함께 나오는 쌈야채..
그게 더 맛있겠더군요. 한국 사람은 우리밖에... 다 태국 사람들...
이상으로 태국 음식 순례입니다.
한국에서 처음 동남아를 접하신 분들이라면 몰라도 싱가폴, 말레이시아쪽에
경험있는 분들에게는 조금 실망스러울지 모를 음식점이었습니다.
일단, 분위기... 쥑입니다.
과연 최고급 호텔이라 불릴만한 야경과 인테리어, 쾌적함 등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샹그릴라 호텔이 다 비슷한 분위기이긴 한데 강변을 바라보는 조경과 로비... 아, 고급스럽습니다.
가격대... 아다시피 좀 합니다. 2명이 약 3000밧 조금 안 되게 나왔어요.
음식종류: 콜드 해산물(굴, 머리만 엄청 큰 새우---처음 봤습니다. 몸통만한 머리통이라니... 정말 얼큰 새우입니다. 등등 삶아서 차게 식힌 것), 스시(나름대로 신선합니다만 핸드롤의 경우 미리 만들어져서 아쉬움이...), 시저 샐러드 및 각종 야채, 새우 샐러드, 프아그라, 태국식 국수(국물 있는 것 직접 요리),
간단한 파스타류와 고기, 바깥쪽에는 인도식 요리(탄두리 치킨, 난과 로티 쁘라따, 커리, 양고기 케밥, 브리야니 등등), 바베큐 그릴- 얼큰 새우, 클레이 피쉬(흔히 작은 랍스타류라 하는), 몽골리안 바베큐 - 야채와 생선을 골라 직접 볶아주는 것... 등등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강추했던 치즈구이... 죄송합니다. 솔직히 제 입에는 별로였습니다.
모짜렐라 치즈를 인도식 커리아 향신료로 구운 것 같은데...
그래서 결론은.... 가격대에 비해 맛이나 종류가 별로였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한국에서 처음 오신 분들은 좋아할 수 있지만, 제가 싱가폴에 몇 년 있다보니 많이 접해보았던 음식들이라서 그런지 그다지 특별하게 맛있다고는...
그 다음 헬로 태국에도 나오고 많은 분들이 맛있다고 환호성을 질렀던!!!
씨암점으로 갔습니다. 책에도 사진이 나와 있는 바로 그곳..
여러 분들이 강추했던 뿌빳 뽕 커리와 고추소스의 생선 튀김, 얼큰 새우를 쪄서 갈릴 소스로 볶아낸 것 등과 플레인 라이스 시켰습니다.
흑흑흑...
제일 맛있던 것은, 그리고 만족한 것은 30밧의 수박주스....
엄청 기대했던 게 커리 볶음... 느끼했어요!!! 게가 덩치나 크기에 비해 살은 많았는데... 값은 싼편(280밧 정도였나?)이라 할 수 있을라나?
생선도 생각보다 살이 적고, 가시가 많았고... 새우는 머리통만 커서 슬펐고..
만일 기회가 되시거나 경험이 있다면 싱가폴의 칠리크랩을 정말정말 권해드리고 싶군요. 싱가폴 달러 30불 정도입니다. 1kg에. 매콤달콤한 맛...
그에 비해 커리향이 적당히 나면서 매콤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론 별로...
어쨌든 그 외에도 헬로 태국에 나온 한국음식점도 가보았지요...
수쿰빗에 큰 기대를 걸고... 생각보다 한국 음식점이 수쿰빗 플라자에 한 6-7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장원과 광한루 놓고 고민하다가...
책에 나온 "가보래"에 갔지요. 김치찌개와 청국장이 각각 150밧, 해물파전이 한 180밧인가 했는데 여기는 만족했어요. 야채불고기를 못 먹은 것이 아직도 한으로 남아 있습니다만...
그다음 고려정... 노보텔 옆에 있다했는데 알고보니 이사갔더군요.
그래서 수쿰빗에서 헉헉거리며 앰버서더 호텔 찾아서 뒷편에 갔더니 없고
주변을 찾아 한 10여분 넘게 위로 위로 올라갔더니 있더만요.
냉면과 된장시켰어요. 너무 덥고 열받아서....
원래 한정식 좀 먹어보려고 갔는데 사진보니까 이게 무슨 한정식?
그래서 시켰는데.. 특히 냉면... 청수냉면 면을 사다가 육수에 푼듯한...
차라리 옆에서 먹는 불고기나 돼지불고기, 갈비 등과 함께 나오는 쌈야채..
그게 더 맛있겠더군요. 한국 사람은 우리밖에... 다 태국 사람들...
이상으로 태국 음식 순례입니다.
한국에서 처음 동남아를 접하신 분들이라면 몰라도 싱가폴, 말레이시아쪽에
경험있는 분들에게는 조금 실망스러울지 모를 음식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