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먹었던 음식 내맘대로 베스트 5 ~~!!!!!!!!!!
배가 고픕니다.
아침 먹을 시간입니다.
태국에 있을 때는 지금 한참 잘 시간이었지만요...
갑자기 생각났어요.
기냥 내맘대로 베스트 다섯가지를 뽑아보자!
정말 여러가지 있는데 먼저 생각나는 다섯가지를 순서대로 적어봅니다.
1. 뭐니뭐니해도 족발덥밥!
먹었던 곳은 수쿰빗에 있는 그랜드 프레지던트 바로 앞길에 있는
리어카에서 파는 카우카무입니다. 쥐똥고추와 마늘 그리고 파 두세쪽이
있으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 가격은 30밧이었어요.
거의 한 끼 정도는 먹었던 거 같습니다. 아침 일찍 열어서 떨어지면
문 닫거든요. 어떤 날은 나가보면 벌써 가고 없더군요.
2. 쏨땀과 까이양! 덤으로 카우니여우까지...
쏨땀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죠? 파파야생채무침.
그 짭짤하고 비릿하고 매콤한 쏨땀은 처음 먹을 때는 무슨 맛이야...했죠.
자꾸 먹을수록 그 젓갈맛이 입에 배더군요... 정말 맛있어요.
파는 곳은 여기저기 많이 있습니다. 가격은 쏨땀 20밧 까이양 30밧
카우니여우 5밧입니다. 참, 카우니여우는 찰밥입니다.
3. 토니로마스의 송아지립과 비어 씽~! 혹은 생맥주...
수쿰빗 쏘이 5 근방에 있는 토니로마스의 2층에서 먹었습니다.
정말 감칠 맛 나고 맛있더군요.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둘이 가서 송아지립하고 맥주 곁들여 먹었더니 약 1,500 밧 가량이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단히 비싸죠 ? 우리나라보다 조금 싼 듯...
4. 수쿰빗 로빈산 옆 골목에 있는 하니호텔의 카이찌여우 싸이팍과
팟팍 그리고 팟햇 싸이꿍, 마지막으로 똠얌꿍!
수쿰빗 로빈산 옆 골목으로 100미터쯤 들어가면 하니호텔이라고
서양인 장기체류자들이 많이 있는 허름한 호텔이 있습니다.
일박에 조식포함 800밧인데요. 장기는 더 깎아주기도 합니다.
저는 식당만 자주 이용했는데요. 혼자 가서 한 두 가지 시키고
맥주 한 병 곁들어서 먹어도 150밧 정도면 끝납니다.
수쿰빗 한국식당에서 뭘 시켜도 기본이 150밧인 것에 비하면
정말 푸짐하고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위 메뉴들은 한번에 다 시켜먹었던 건 아니구요. 한 두 가지랑
밥 한 접시 맥주 한 병 요렇게 시켜 먹었더랬지요...
5. 에까마이 메이저 시네플렉스 2층에 있는 피잣집의 해물피자!
상당히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대요.
라지 한 판이 400밧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혹시 드셔보신 분이
계시다면 정정해 주셔도 좋겠네요. 그리고 거기 샐러드바도 푸짐...
아.... 해물피자 먹고싶당..... 커헉.... 배 고파서 썼더니 더 배고픔이야...
다섯가지라고 해놓고 가짓수를 초과했군염..... 크헉......
그냥 다섯가지만 쓸려구 했는데염... 자꾸 생각나네염!!!!!!!!!!!!
더 적으면 더 야단 먹을까봐서리... 이만...쓸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