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새우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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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새우깡

entendu 17 3408
워낙 새우깡을 좋아하는 귀신이라 외국 나가서도 비싼 값을 주고라도 한국 새우깡을 자주 사먹는 편입니다. 이번여행에서도 카오산의 슈퍼에서 새우깡을 발견했는데 희안하게도 녹색이더라구요. 올타꾸나 싶은 마음에- 김그림이 있길래 김맛을 첨가한 새우깡이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와사비맛 새우깡이었습니다. 한입 베어물면 퍼지는 은은한 와사비의 향과 맛... 흑흑..
새우깡도 좋아하고 와사비도 좋아하지만 용서하기 힘든 결합이었읍니다. 제발 이 둘을 서로 안사랑하게 해주세요 ㅠ.ㅠ;;
17 Comments
요술왕자 2004.08.09 14:32  
  ㅋㅋㅋㅋ
상쾌한아침 2004.08.09 14:44  
  으음? 와사비맛 감자칲은 맛나던데...
그것도 맛 있을 것 같은데요. ㅡㅠㅡ;;;
꽃으로도 2004.08.09 15:10  
  ㅋㅋㅋ 새우 눈이 [[그렁그렁]] 이거네요
누리사랑 2004.08.09 15:17  
  저는 맛있어서 계속 사먹었는데....
고구마 2004.08.09 15:46  
  오.....저 묘한 색깔....마치 녹차 색깔같네요.
entendu 2004.08.09 16:03  
  흐흐.. 첫인상이 중요한데... 와사비를 좋아하긴 하지만 김맛을 상상하며 새우깡 5개 정도를 한입에 넣고 씹어보세요. 눈물이. 화악 쏟아지며.. 그래도 끝까지 먹고 기념촬영한겁니다. 벤치에 놓아두고 찍으니까 길가던 사람들이 요상하게 쳐다보두만요.하하하
곰돌이 2004.08.09 18:05  
  감사합니다. 님의 눈물로 곰돌이는 눈물을 안흘리게 되었습니다[[으힛]]
싸와디캅 2004.08.09 18:05  
  저는 녹차를 좋아해서 편의점에서 녹차를 사먹었는데... 거의 꿀물이더군요... ㅋㅋ
만두공주 2004.08.10 10:03  
  이거 맛있다고 제 일행은 하나 다 먹고 하나 사서 한국으로 가져 왔는 뎅... 저는 하나 맛보고 다시는 안먹음.. 고추냉이 매워서 싫어햠...
entendu 2004.08.10 16:17  
  흐흐 .첫입에 너무 많이 넣고 씹어댄 결과 - 그것도 마음의 대비가 전혀 안된 상태에서- 그런거지 그러려니 하고 먹을 정도는 됩니다. 그래도 과잔걸요. 하하. 곰돌님 한번 드셔 보셔요.
곰돌이 2004.08.10 18:15  
  예~~~~~~ 기회 닿으면 먹어볼께요. 근데 음식 버리면 벌받는데.... 먹기시작하면 다 먹어야 하는데....
아부지 2004.08.10 19:57  
  오오~ 저 돌로 만들어진 벤취~~ 그리워..ㅠ.ㅜ
entendu 2004.08.11 15:01  
  하하. 저도요. 더위에 달궈진 겉껍질- 속칭 피부..ㅜ.ㅜ;;- 에는 돌벤취가 최고죠. 정말 저기 누워 1-2시간 잠자고 싶은 유혹이 굴뚝같은.. 도대체 요즘 서울 왜이렇게 덥대요?? 방콕보다 더 더운것 같아효. 헉헉..
김미 2004.08.13 19:04  
  저 새우 먼가 떳떳한 표정인데욧
멜라니 2004.08.14 01:38  
  아, 이거 맛있어 보이네요^^ 가서 사먹어야징!!
★바다★ 2004.08.15 11:39  
  저두 새우깡 마니아 입니당~~태국 가서도 새우깡의 맛을 잊지못해...비슷무리한것을 마니 찾앗는데.....편의점이나 터미널 근처에 있더라구요.....저두 엄청 그거 마니 먹고 왔는데...하루에 2봉지씩......울나라보다 양이 적더라구요...ㅋㅋㅋㅋ
미수기 2004.08.21 00:58  
  ㅋㅋㅋ 태국가서 사먹지 말아야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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