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닭고기덮밥
태국의 닭고기덮밥
에. "상쾌한아침"입니다.
제가 태국에서 먹어본 닭고기덮밥 중 하나입니다.
먹은 장소는 버스휴계소입니다. 메뉴표가 아닌 진열장에 담아져 있는 것을 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태국식 이름은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은 태국에서 부르는 이름을 리플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가격 -
30 b[약 900원]
- 들어간 재료 -
닭고기, 팍취[고수풀], 월계수잎, 고추, 죽순, 소금를 기름에 볶은 것.
- 맛 -
일단 설탕이 안들어간 녀석이라 단맛이라면 자지러지는 저로써는 정말 먹기 편했습니다.[단 음식을 12년간 안 먹다보니 단걸 싫어합니다. 단걸 싫어하기 때문에 군대 훈려소 있을 때 다들 초코파이만 보면 환장을 하는데 저는 안 먹고 주위 동기들에게 줬을 정도입니다.]
태국요리의 특징 중의 하나는 정말 죽숙이 듬뿍 들어간 요리가 많다는 겁니다.
한국에서는 비싼 식재료이기 때문에 실제로 들어가는 요리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태국은 일녀 내내 더운 지방이라 대나무가 잘 자라는지 들어가는 음식 종류도 많은데다 듬뿍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저렴합니다.
흠이라면 한국의 죽순과 비교해 은은한 향과 부드럽게 씹히는 맛은 좀 떨어지더군요. 저렴한 식사에 들어가는 죽순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한국에서 먹어본 죽순에 비해 좀 더 성장한 녀석을 쓰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 것에 비교해 부드럽지는 않지만 와삭와삭 씹히는 맛은 꽤 좋습니다.
다음에 가볼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다시 갈 수 있다면 죽순이 들어간 고급요리를 한번 먹어보고 싶군요.ㅡㅠㅡ 그러면 한국에서 먹었던 부드럽고 향긋한 죽순을 먹어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깐요.
태국의 육류들의 특징은 비린내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닭 또한 특유의 비린내가 안납니다. 그러한 닭고기와 기타 재료를 넣고 볶아서 파는데 달지 않은데다 얼큰하고 개운하면서 담백한 맛이 한국인에게 잘 맞는 맛이더군요.
매운 정도는 한국의 왠만한 매운 음식을 넘어가는 수준입니다.
훨씬 맵습니다. =_=
조금 흠이라면 처음부터 팍취가 들어가 있다는 정도?
진열장에 있을 때부터 이미 팍취가 들어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마이 싸이 팍취[팍취 싫어요. 빼주세요.ㅜㅜ]"
가 안 먹힙니다.
팍취의 강한 향내를 견디기 힘든 분들은 식사하실 때 팍취만 건져서 드세요. 팍취가 들어갔다고하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고 얼큰하면서 개운하기 때문에 한국 음식이 그리우신 분들의 위장을 기쁘게해줄 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됩니다.^^
P.S: 저는 팍취 들어가도 먹는데 문제 없었어요. ㅇㅅㅇ/
[더 심한 냄새의 음식도 한국에서 많이 먹어봤기 때문에. =_=;]
팍취 들어갔다고 겁내지 마세요. 건지고 드시면 괜찮아요.^^
에. "상쾌한아침"입니다.
제가 태국에서 먹어본 닭고기덮밥 중 하나입니다.
먹은 장소는 버스휴계소입니다. 메뉴표가 아닌 진열장에 담아져 있는 것을 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태국식 이름은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은 태국에서 부르는 이름을 리플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가격 -
30 b[약 900원]
- 들어간 재료 -
닭고기, 팍취[고수풀], 월계수잎, 고추, 죽순, 소금를 기름에 볶은 것.
- 맛 -
일단 설탕이 안들어간 녀석이라 단맛이라면 자지러지는 저로써는 정말 먹기 편했습니다.[단 음식을 12년간 안 먹다보니 단걸 싫어합니다. 단걸 싫어하기 때문에 군대 훈려소 있을 때 다들 초코파이만 보면 환장을 하는데 저는 안 먹고 주위 동기들에게 줬을 정도입니다.]
태국요리의 특징 중의 하나는 정말 죽숙이 듬뿍 들어간 요리가 많다는 겁니다.
한국에서는 비싼 식재료이기 때문에 실제로 들어가는 요리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태국은 일녀 내내 더운 지방이라 대나무가 잘 자라는지 들어가는 음식 종류도 많은데다 듬뿍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저렴합니다.
흠이라면 한국의 죽순과 비교해 은은한 향과 부드럽게 씹히는 맛은 좀 떨어지더군요. 저렴한 식사에 들어가는 죽순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한국에서 먹어본 죽순에 비해 좀 더 성장한 녀석을 쓰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 것에 비교해 부드럽지는 않지만 와삭와삭 씹히는 맛은 꽤 좋습니다.
다음에 가볼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다시 갈 수 있다면 죽순이 들어간 고급요리를 한번 먹어보고 싶군요.ㅡㅠㅡ 그러면 한국에서 먹었던 부드럽고 향긋한 죽순을 먹어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깐요.
태국의 육류들의 특징은 비린내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닭 또한 특유의 비린내가 안납니다. 그러한 닭고기와 기타 재료를 넣고 볶아서 파는데 달지 않은데다 얼큰하고 개운하면서 담백한 맛이 한국인에게 잘 맞는 맛이더군요.
매운 정도는 한국의 왠만한 매운 음식을 넘어가는 수준입니다.
훨씬 맵습니다. =_=
조금 흠이라면 처음부터 팍취가 들어가 있다는 정도?
진열장에 있을 때부터 이미 팍취가 들어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마이 싸이 팍취[팍취 싫어요. 빼주세요.ㅜㅜ]"
가 안 먹힙니다.
팍취의 강한 향내를 견디기 힘든 분들은 식사하실 때 팍취만 건져서 드세요. 팍취가 들어갔다고하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고 얼큰하면서 개운하기 때문에 한국 음식이 그리우신 분들의 위장을 기쁘게해줄 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됩니다.^^
P.S: 저는 팍취 들어가도 먹는데 문제 없었어요. ㅇㅅㅇ/
[더 심한 냄새의 음식도 한국에서 많이 먹어봤기 때문에. =_=;]
팍취 들어갔다고 겁내지 마세요. 건지고 드시면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