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 오이씨 & 펄오브씨암 크루즈

홈 > 태국게시판 > 먹는이야기
먹는이야기

- 태국 현지 음식과 식당, 한국에 있는 태국 식당에 대한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식당정보 올릴때는 식당 이름, 위치, 가격대를, 음식정보 올릴때는 음식에 대한 설명과 먹을 수 있는 곳을 명기하여 주십시오.
- 한인업소는 한인업소 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아웃백 & 오이씨 & 펄오브씨암 크루즈

남기방 10 5170
그동안 태사랑에서 참 많은 도움 받고 이제서야 은혜를 갚고자 합니다.

BTS 싸얌역 인근입니다.
MBK센타, 디스커버리 센타, 쌰얌센타가 붙어있습니다.

이중 디스커버리 센타 음식점 두곳 추천입니다.
- 최고급 백화점
- 살 것이 별로 없습니다. (너무 고급이고 비싼 물건들.....)
- 음식점 역시 고급 음식점 위주입니다.

가. 2층 오이씨
- 가격 : 4명 / 2,018 바트
- 음식맛 : 설명 필요없음. , 가짓수, 음식 맛 만족할 만함.
  (하나 하나 맛이 대단하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특별히 맛이 없는 것도 없음)
- 끝없이 펼쳐진 일식의 대향연,,,,,,, 정말 먹을 만한 식당임

나. 2층 오이씨에서 싸얌센터 방향 30미터 좌측 "아웃 백"
- 가격 : 4명 / 약 2,100 바트
- 음식 맛 : 훌륭함, 별로 흠잡을 것 없음
- 가격이 비싼 듯하나 먹고나니 가격에 대한 불만 없어짐
- 국내 빕스와 아웃백 비교할때 맛은 더 난 것 같음
- 단점 : 무쟈게 추우니까 옷 든든히 입고 가시기 바랍니다.

다. "펄오브시암" 디너 크루즈
- 가격 :  4명 : 3,800 바트
- 짜오프라야 프린세스크루즈의 관광버스 스타일이 싫어서 로이바나크루즈를 하려고 했는데 공사중이라는 소식 때문에 할 수 없이 선택했음
-  음식 맛 : 죽음...(거의 Dog 수준)
- 가짓 수, 음식 맛, 질, 양......차라리 바트화를 씹어 먹는 것이 날듯 함
- 먹을 것 거의 없고, 질, 양이 짜오프라야 보다 못 함
- 후기 : 숙소로 돌아오는 내내 집사람, 아들, 딸 말이 내게 말한마디 안함.

가족 간 우애를 깨고 싶거나, 이혼을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함, 그러나 일반적인 여행객에게는 절대, 절대,  비추천 함.
차라리 인당 750바트인 짜오프라야 관광버스가 훨씬 난 듯 함.

저는 배낭여행이 아닌 가족여행을 갔슴을 염두에 두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럼 건투를...

10 Comments
곰돌이 2004.07.23 18:55  
  ^^ 그럼 펄오브시암 디너크루즈는 평생 하면 안되겠네요^^
핑크 2004.07.24 09:03  
  이혼을 염두에 두고 계신분....ㅋㅋ 잼있으시네요~^^
오이시가보고싶당 ...><
미정이 2004.07.24 22:48  
  정말 재밌네요~
2004.07.26 09:51  
  아웃백에서 시키신 메뉴좀 여쭤봐도 될까요? 워낙 그런음식을 좋아해서요..^^
이럴수.. 2004.07.27 08:55  
  펄오브시암 디너크루가 왜이케 싸죠? 전 타이호텔로 예약했눈데,,비싸던데요.. 일인당 천바트이상이언데요..
아웃백 2004.07.29 14:21  
  아웃백메뉴는 우리나라 메뉴랑 똑같아요
그냥 한국에서 드시던거 드시면 될것 같아요
저도 아웃백 좋아해서 갔었는데 양키냄새가 나는것 같았어요..
왜 그 냄새 있잖아요...누린내 같은거..
M.B.K 2004.07.31 01:43  
  부시맨 브레드가 없는것... 그리고 오렌지 에이드가 없었나?? 아님 먹고나서 소다 리필이 없었나 그랬구요... 음식값은 한국서 할인 받는거 감안하면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매장은 씨암 디스커버리 센타 딱 한군데만 있습니다... 갠적으로는 샐러드바가 한국보다 부실하긴 해도 씨즐러가 한국에 비해 저렴하고 좋더군요...
오이시 2004.08.03 23:27  
  난..... 오이시라면에서 느끼한 라면 먹고 설사병 걸리고.......... 두번째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설마하며 또 먹었다가 또 설사병 걸리고.. ㅠ.ㅠ;; 어찌 렉라면집과 이렇게 맛이 다를수가...... 허걱..
eunjinim 2004.08.11 10:54  
  아웃백 메뉴는 우리나라랑 정말 많이 다르던데요?
저는 온지 이틀째에 아웃백 갔다가 두고두고 눈물흘렸습니다.. 맛없다는거 아니구요.. 비싸거든요,..^^ 참고로 저는 가족여행아니고 배낭여행도 아닌어정쩡한거였지만..
아무튼 스테이크는 한국보다 비싸구요.. 암튼 자세한 이야기는 사진과함께 올릴게요.ㅎㅎ
어쩌나 2004.09.20 17:25  
  가족여행으로 펄오브시암 예약했는데 이글을 이제야 보다니!! 우리가족 행복하게해주세요~~ㅠ.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