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자나부리 - 졸리프록 - 생선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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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자나부리 - 졸리프록 - 생선튀김

상쾌한아침 3 2231
깐자나부리 - 졸리프록 - 생선튀김

에. "상쾌한아침"입니다.

'깐자나부리'하면 졸리프록. '졸리프록'하면 먹는 것!^^

예. 그렇습니다. 깐자나부리에서 음식 맛있게 하는 게스트하우스로 소문난 곳이 바로 이 곳 졸리프록입니다.

깐자나부리에 가시는 분들은 졸리프록에서 숙박을 하지 않으시더라도 밥은 한번쯤 꼭 드셔보셨으면 합니다.

메뉴는 300가지되는데 한 메뉴에 선택할 수 있는 고기종류를 ->[보통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중에 택일]으로 해놓았기 때문에 실제 메뉴는 근 5~600가지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계산방법에는 크게 2가지입니다. 식사하자마자 계산하는 방법과 졸리프록에서 숙박할 경우, 자신의 방번호를 말해서 자기 앞으로 음식값을 달아놓고 체크아웃하는 날 같이 계산하는 겁니다.

워낙 소모되는 음식량이 많기 때문에 중간에 재료가 다 떨어져서 다른 것을 주문하라는 말을 할 때가 꽤 있습니다. 또는 조리시간이 오래걸린다고 기다릴 수 없다면 다른 메뉴를 시키라고 합니다.[특히 한국인들이 참을성이 적어서 시간이 좀 걸리는 요리일 경우 한국인에게 "오래걸린다. 못 기다릴거면 다른거 주문해라."라라고 말합니다.]


생선튀김 - 60 ~ 그 이상. 조리방법에 따라 가격다름.
밥 - 5b 이던가? 10b 이던가?
청량음료 - 8b -_-/

제가 시킨 메뉴는 "프라이드 피쉬 딮소스" 였습니다.
바다에서 잡히는 녀석이 아닌 인근 강가에서 잡히는 생선류입니다.
3가지의 생선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습니다.[메뉴판에 생선 사진이 붙어있습니다.]
생선은 크게 - 메기 비스므리하게 생긴녀석. 붉은 참돔 빛깔의 붕어류 생선, 검은 빛깔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생선이 있습니다. 맛은 메기류가 좋기는 합니다만... 진흙냄새가 좀 있기 때문에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메기 이외의 생선을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시킨 생선은 붉은 빛깔의 붕어류입니다.

양념이나 간은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튀김옷만 입혀서 튀겼습니다.
태국의 남쁠라[어장]에다 쥐똥고추 잘라서 넣은 찍어먹을 소스를 내어주더군요.

튀긴 생선은 비린내가 전혀없으며 굉장히 담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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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신기합니다. 그렇게 날씨가 더운데두 불구하고 생선이나 닭, 돼지에서 거의 비린내를 맞기 힘듭니다. =_=; 미스테리... 태국이 이상한건지... 아니면 유통구조가 이상해서 유통과정에서 생선이 상하는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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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쁠라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같이온 일행이 스테이크를 먹고 있는 그 스테이크 소스를 뺐어서 찍어 드셔도 맛있어요. >ㅁ<



3 Comments
이히~♬ 2004.07.21 22:38  
  그릇이 귀엽군요..ㅎㅎ
콕콕콕 2004.07.22 10:31  
  아ㅜㅜ맛있을꺼 같아요♪
... 2004.07.22 21:37  
  저도 이거 비슷한거 먹었었는뎅...전 프라이드 피쉬 스윗 소스였나? 하두 오래전이라 기억이..ㅡ.ㅡ 넘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비야 창과...쩝쩝...배고푸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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