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코타이에서 사먹은 음식 - 메론, 닭껍질꼬치, 코코넛크림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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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코타이에서 사먹은 음식 - 메론, 닭껍질꼬치, 코코넛크림과자

상쾌한아침 0 2346
쑤코타이에서 사먹은 음식 - 메론, 닭껍질꼬치, 코코넛과자

에. "상쾌한아침"입니다.

위의 사진은 쑤코타이 역사공원 앞에 있는 시장에서 사 먹은 것이고, 아래 사진은 T.R게스트하우스 인근에 있는 시장의 모습과 거기서 산 메론의 사진입니다.


- 코코넛 크림 얹은 과자 -
먹는 이야기에 꽤 많이 올라온 간식거리 중에 하나인 코코넛크림을 얹은 과자입니다. 쑤코타이 역사공원 앞에 있는 시장에서 사 먹었습니다. 과자는 매우 바삭바삭해서 한국 전병과 비슷하고, 위에 얹은 크림은 부드러우면서 정말 무지막지하게 답니다. =_=; 저의 경우 12년간 단 음식을 안 먹고 살았기 때문에 단 음식을 잘 못 먹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정말 무지막지하게 단 음식을 머리 머리가 다 어질어질거리면서 아프더군요.

설탕을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는 느낌입니다. 어린아이들을 달아서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나이드신 분들이 드시기에는 너무 지나치게 달더군요.

일반 젊은 층은 한번 도전해볼만 할겁니다.
[요즘 젊은 층은 단 음식도 잘 먹는 편이거든요. 저는 제외. 노땅. =_=]

코코넛크림 얹은 과자 - 10b


- 닭껍질꼬치 -
쑤코타이 역사공원 앞에 있는 시장에서 사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일반 닭고기꼬치인 줄 알았습니다. 개당 가격은 3b.
"우와! 닭꼬치가 3b 밖에 안해? +_+"
너무 싸서 사서 먹어봤습니다. 먹어보니 닭껍질꼬치... 닭살코기는 조금도 붙어있지 않습니다.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고 정말 쫄깃쫄깃한게 기각막합니다. 태국 닭의 특징은 비린내가 없다는 점! 비린내가 많이 나서 닭껍질 못 드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세요. 양념은 한국 닭꼬치와 비슷한데 단맛이 좀 더 강합니다.


- 쑤코타이 시내 시장 -
여행자 숙소 밀집지역으로 부터 걸어서 5~10분거리로 매우 가깝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과일상점이 정말 많더군요.
과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과일을 이곳에서 사서 드실 수 있습니다.

- 메론 -
거기서 메론을 봤습니다. 많은 양이 들어있는 한팩의 가격이 20b.
"와. 너무 싸잖아! 아줌마 이거 메론 맞아요? +_+"
"메론 맞아요.^^"

하나 사서 먹어봤습니다. 색상과 향이 굉장히 좋아서 큰 기대를 하고 먹었건만... 맛은 정말 별로 였습니다. 단맛이 거의 없습니다. 메론에서 단맛만 쏙 뺀 그맛입니다. 메론은 그 향긋한 향내음과 단맛으로 먹는 과일인데... 단맛이 없으니 거의 오이맛이더군요. 과일이라기 보다 채소맛에 가까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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