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 흐언 펜 레스토랑 - 깽항레

에. "상쾌한아침"입니다.

아룬라이의 맛있는 깽항레에 탄력을 받아 헬로태국에 나와 있는 치앙마이의 대표 북부음식식당인 흐언 펜 식당을 찾았습니다.

아침인데다 걸어가기에는 거리가 애매해서 뚝뚝타고 갔습니다. 뚝뚝 30b =_=; 으씨 비싸.

'이야. 아룬라이도 맛있었으니 별표 마크 있는 흐언 펜은 더 맛있겠지? +_+'

이곳의 주인 및 종업원들은 정말 친절하며 유쾌합니다. 웃어주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진다고 할까요?


맛
아룬라이의 깽항레와 기본적인 맛은 비슷한데 꽤나 짭니다.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아침밥으로 먹기에는 꽤 부담되는 염도입니다. 땀을 왕창 흘리고 먹으면 진짜 맛있을 맛. 그냥 보통 때 드실거면 깽항레 하나와 밥 2개 시켜먹으면 딱 맞을겁니다. 2분이서 같이 가서 드세요.^^

이곳에서 파는 물은 식탁 위에 있는데 투명 유리용기에 들어있습니다.
치앙마이의 수돗물이나 반투명물병에 있는 물의 경우 소독약 냄새와 맛이 매우 심해 먹기가 좀 꺼려지는데 이 물은 소독약 맛과 냄새가 없더군요.

밥 + 깽항레 = 45b
물 한병 = 10b


흐언 펜 식당은 치앙마이 해자 안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중 하나라고 하는군요. 아무 사람 붙잡고 물어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