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 가성비 최고 살살녹는 소고기구이 <슐룩>의 느어양
슐룩 Schluck
https://maps.app.goo.gl/V3hBqzujmCNFKqUt8
여행자와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깐짜나부리의 양식당 슐룩
대표메뉴인 스테이크가 100밧 초반이었던 때부터 다녔는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변치 않는 맛을 간직하고 있어 깐짜나부리 올때면 늘 한번은 들릅니다.
쑷짜이 다리 건너편으로 이사 가서 좀 멀어지긴 했지만 스마일리프록에서 살살 걸어가면 15분. 해질때쯤 가면 다리 위에서 강변의 노을도 보고 좋아요.
이번에 가서 새로 바뀐 메뉴판을 뒤적이니 페퍼스테이크, 머슈룸스테이크는 이제 각 200, 220밧이네요. 저번에 와서 맛있게 먹은 50밧짜리 깽쯧은 아쉽게도 메뉴에서 빠졌구요.
배가 그닥 고프지 않아 맥주 안주 삼아 먹을겸 120밧짜리 느어양(태국식소고기구이)을 시켰어요.
그냥 다른 이싼 식당의 느어양을 생각했는데... 아니 이럴수가! 스테이크용 안심으로 구워준거에요.
그냥 살살 녹습니다. 남찜 째우(남쁠라 베이스의 찍어먹는 소스)도 같이 주는데 간이 딱 알맞게 양념이 되어있어 남찜 찍지 말고 통후추만 살짝 뿌려먹으면 좋습니다.
양도 꽤 되고 이번 태국 여행 최대의 발견이었네요.
다음번에는 마늘빵(6조각 50밧)시켜서 얹어 먹어봐야겠어요.
느어양+남찜째우 68번 메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