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강변뷰의 예쁘고 안 비싼 카페 겸 식당

홈 > 태국게시판 > 먹는이야기
먹는이야기

- 태국 현지 음식과 식당, 한국에 있는 태국 식당에 대한 정보를 올리는 곳입니다.
- 식당정보 올릴때는 식당 이름, 위치, 가격대를, 음식정보 올릴때는 음식에 대한 설명과 먹을 수 있는 곳을 명기하여 주십시오.
- 한인업소는 한인업소 정보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카오산 <코코 짜오프라야> 강변뷰의 예쁘고 안 비싼 카페 겸 식당

고구마 15 1181

 

 

파아팃 거리 파쑤멘 요새 근처의 ‘코코 짜오프라야’

원래 영업하고 있던 예전 위치의 업장은 다른 커피프랜차이즈인 아마존에다가 넘겨버리고, 코코는 바로 앞의 강변 건물로 바짝 당겨 앉아서는, 이쁘게 새 단장을 하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위치 https://goo.gl/maps/4askEbvKkozWwM6B7

 

 

이른바 확장이전을 했는데 자리 잡은 위치나 시설에 비해 음료 가격이 비싸지가 않았어요. 

음료 메뉴판이 이전이랑 같습니다. 

 

카페라떼 Hot의 경우 60밧이고 Ice-Frappe로 한 단계 씩 넘어 갈 때마다 10밧이 추가되어요. 

커피 섹션이 아닌 음료 그러니까 아이스 코코아는 단돈 50이고요. 핫은 40밧입니다. 

대부분의 음료수가 40~80 사이에 있습니다. 

소다 워터 프라페는 50밧 정도였어요. 물론 이건 제일 저렴한 거고 다른 프라페는 70밧 선이에요. 

그리고 간단한 음식 메뉴도 있는데, 이렇게 차를 파는 곳에서 뭐 거창한 걸 시킬 거는 아니고요... 전 배가 고파서 100밧 짜리 태국식 소시지 볶음밥 시켰는데 괜츈했어요. 

볶음밥이나 볶음국수는 들어가는 재료가 돼지고기, 닭고기면 일괄 100이고 새우나 오징어가 들어가면 150 뭐 이렇습니다. 

그런데 메뉴판의 서양음식은 200에서 300대로 좀 가격대가 있더라고요. 

밥 종류가 아닌 태국음식도 있는데 음식은 말고 차 종류로 시키시고 배고프면 한 그릇 덮밥이나 볶음밥 정도 먹는 걸로...^^

카오산 노점에서도 제일 저렴한 볶음밥이 50밧은 하는데요, 이 업장이 앉은 자리랑 인테리어, 그리고 서빙 해 오는 수준을 생각 해 보면 나쁠 게 없죠. 

우리 옆에 서양인들은 이것저것 엄청 시켜먹던데 그렇게 음식을 많이 먹기에는 이른바 가성비가 좀 빠지지 않나 싶긴 했어요. 이건 뭐 각자의 주머니 사정에 따라 다른 걸로요. 

 

조각케이크도 팔던데 이건 손님이 냉장 진열대에서 직접 고르면 직원이 서빙해주더라고요. 

여기 가보신 분들 케이크 맛은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아... 근데 정오를 지나 4시 즈음에 갔더니만 유리창마다 블라인드로 닫아놓고 있는 거에요. 

이 집의 명칭이 말 해 주듯 짜오프라야 강 전망확보를 위해 전면 유리벽 시공을 해놨는데 정작 왜 블라인드로 닫아 놓은 거지? 봤더니만...

이곳의 창 방향이 강변... 그러니까 서향이다 보니 오후가 되면 볕이 엄청 들어오거든요. 우리나라에서 서향집에 살아보신 분들은 아실 듯요. 

그래서 그 볕의 열기 막으려고 블라인드로 닫는데, 그럼 여기 있는 의미가 좀 바래지는 듯...좀 아이러니하네요. 

물론 창가에 손님이 착석해서 자기자리의 블라인드를 열면 됩니다. 그렇게들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기 전인 오전이나, 아예 해가 진 저녁때 들려보고 싶어요. 그때는 다를 거 같은데... 

제가 커피 맛을 몰라가 뭐 커피의 향과 맛이 좋네 나쁘네를 논할 처지는 안 되고요. 그냥 다 무난하고 평이하게 먹었어요.

 

 

 


d9947462bea500d348f0e89b244603ed_1564114919_8062.jpg



d9947462bea500d348f0e89b244603ed_1564114901_4295.jpg



d9947462bea500d348f0e89b244603ed_1564114920_4165.jpg



d9947462bea500d348f0e89b244603ed_1564114920_946.jpg



d9947462bea500d348f0e89b244603ed_1564114921_9392.jpg

 

 

 

15 Comments
필리핀 2019.07.26 14:41  
이 집에서 파아팃 선착장쪽으로 살짝 가면
서양식 펍이 있는데 그 집도 분위기 좋고 비싸요ㅠㅠ
이 두 집은 밤이 이슥해서 가야 좋을듯 해요...
고구마 2019.07.26 16:42  
아하...그 집도 어딘지 알겠네요. 서양인들이 맥주 마시고 있던데 ㅎㅎ
그 집은 좀 가격이 있구만요.
CoolBarto 2019.07.26 15:15  
이번에 카오산으로 혼자 여행가는데 먹거리 리스트에 넣어놔야겠어요! :)
고구마 2019.07.26 16:42  
오전중에 가보세요. 낮에는 볕 때문에 뜨거워져요. ^^
앙큼오시 2019.07.26 17:25  
호오.....선착장에서 샛길로 빠지면 갈수있겟군요
선착장에서 30분도 기다려봣는데.......ㅠㅠ 이제 오래걸릴거같으면 저기서.......
hong2yeyo 2019.07.30 12:49  
오 여기 괜찮다고 들어봤는데 다음에갈때는 요기 한번 꼭 가보고싶어지네요~^^
tutulis 2019.07.30 13:16  
우와아 곧 카오산 가면 들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로싸 2019.07.30 22:19  
이번에 카오산 근처 숙소로 가는데 들러봐야겠네용
태국같이가요오 2019.08.03 00:56  
여기는 꼭 들려야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안이키 2019.08.07 17:42  
오~ 분위기와 뷰가 좋아보여요
낮시간대에 더위를 피해가면 좋을것같네요^^
화창한하늘 2019.08.12 10:35  
깔끔하게 나오네요~~~들르고 싶네요^^
치주 2019.08.26 17:25  
구글맵에 바로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제이수 2019.10.26 23:40  
오전시간이 비었었는데 여기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ㅎH리포터 2019.11.12 20:16  
오호 선착장 바로 옆이네요 선착장 갈 때 한 번 들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요
소오오오옹 2020.02.19 13:58  
우와아 카오산 가면 카페 어디 갈 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한 번 가봐야겠네요!!ㅎㅎ 감사합니당~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