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냉이(와사비)와 장염
고추냉이, 혹은 겨자의 장염에 대한 효과는 정말 우연히 알게 되었다.
티비에서 즐겨보는 프로 중에 고독한 미식가라는 일본 드라마??가 있는데
스토리는 쿠스미 마사유키, 그림은 다니구치 지로의 만화를 티비 극화한 드라마이다.
마른 체구의 독신주의자라는 이노가시라 고로라는 남자가 일본 국내 뿐만 아니라
한국,대만,홍콩,중국 뭐 그외의 국가를 다니며 음식을 먹는 그런 드라마이다.
그 남자의 픽션 드라마가 끝나면 원작자인 쿠스미 마사유키가 그 맛집을 찾아가 음식을
시켜 먹으면서 음식의 맛을 다시한번 소개해 주는데..
어느날인가 음식을 먹으며 애주가인 쿠스미 마사유키가 소주를 시키자 식당 주인은
컵에 따른 소주에 와사비를 넣어주는 것이었다 뭐 그집의 소주 마시는 방식이라며...
와사비가 가미된 소주를 마신 쿠스미 마사유키가 소주의 맛이 독특하다며 좋다고 하였다.
그후 나는 저게 대체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겨자분을 물에 개어서 소주에 타서 먹어 보았다.
맛이 독특했다 뭐랄까 겨자소주는 입에 들어가 쎄게 입안을 쏘아댓고
겨자의 향이 입안에서 맴 돌았다.
마치 1500원도 안되는 소주가 만원 이상의 특주로 바뀌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계속 겨자소주를 몇번인가 마신 후
나는 장염약을 끊어야 될 정도로 변비가 생기기 시작했다.
뭐지 하면서 인터넷을 검색 하니 고추냉이는 대장균 같은 균을 살균 시키고
다른 균들을 살균에 항균하는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이미 일본에선 항균제로
방향제로도 개발 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생선회에 고추냉이가 들어가는 것도 풍미 외에
살균작용도 있다는 것이다
이쯤되면 태국 여행시 파우더 형태의 고추냉이나 겨자분을 사가지고가서 음식을 먹을 때
국수, 야채등 또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로 먹으면 배탈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듯 하다.
http://www.newsmak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