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근처 분위기 좋고 저렴하고 맛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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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근처 분위기 좋고 저렴하고 맛있는 곳! <싸네 식당>

요술왕자 26 2586

<싸네 식당>

 

네, 식당이름이 '싸네'입니다.

물론 한국말의 싸네가 아니고 태국 사람이름입니다.

싸네 아줌마 식당이란 뜻이죠.

 

카오산에서 쌈쎈 넘어 가는 다리 건너자 마자 왼쪽에 운하변에 있습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허름한 판자집 개천물이 흐르는 방람푸운하이지만 막상 늘어가면 아늑하고 분위기 좋습니다.

 

해물들어간 단품식사(볶음밥, 덮밥, 볶음국수) 기준 49밧입니다.

과일쉐이크는 단돈 20밧입니다.

 

밥이랑 쉐이크 먹어도 69밧인거죠.

 

음식도 제법 맛있습니다.

제 입맛에는 꼬이, 따이종보다 여기가 더나은 것 같아요.

 

놀란 것은... 이정도 수준의 식당에서 보통 해물볶음밥(카우팟 탈레)를 시키면새우와 오징어만 들어가는데 여기에는 생선살도 들어있어요.

 

59밧 똠얌꿍에도 중자 크기의 새우가 5마리 들어있습니다.

 

정말 가성비 좋은 음식점입니다.

 

주문은 식당 앞에 있는 사진 메뉴판을 보고 메모장에 직접 써서 줘야 합니다.


 

위치 https://goo.gl/maps/tK6t4dveogy

 

아침 7시에 여는데 이른 아침에는 토스트 같은 것만 되고

태국음식은 오전 10시반부터 됩니다.

닫는 시간은 대략 오후 8시

일요일은 쉽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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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사진과 영어 설명이 있는 메뉴판이 있습니다.

이걸 보고 메모장에 직접 써서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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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에서 방람푸 운하를 바라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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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음식이름은 식당에 표시된 영문표기를 그대로 옮겼습니다.) 

 

 

Fried Rice with Seafood(해물 볶음밥;카우팟 탈레)

49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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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d Big Noodle with Squid(오징어를 넣은 넓은 쌀국수 볶음;팟씨유 쁠라믁)

49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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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Yum Namsai with Shrimp(새우를 넣은 맑은 똠얌;똠얌 남싸이 꿍)

59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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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lette Egg with Rice(태국식 오믈렛 덮밥;카우 카이찌여우) 

3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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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o Shake(망고쉐이크;마무앙 빤)

2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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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 and Mint Shake(라임-민트 쉐이크;마나오 싸라내 빤)

2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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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melon Shake(수박쉐이크;땡모빤)

2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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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허접한데 물가 쪽 식탁에 앉으면 제법 분위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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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랑 카오산 식당 지도도 참고하세요

https://thailove.net/map/ksr_eat/ 

 

 

 

26 Comments
필리핀 2019.03.02 17:24  
오홍! 점심 먹기 딱 좋은 식당이네요~^-^
앙큼오시 2019.03.02 17:39  
써서 줘야한다는거에서 움찔햇는데 보고 영어로 적으면 되는군요.다행이다아..
비육지탄 2019.03.02 18:20  
와...이번에 엄청 웃겼어요! ㅎㅎㅎㅎ
냥냥 2019.03.02 20:50  
우와~  태국  가면  꼭 가볼래요.
똠얌꿍이랑 랏카우 팟탈레 먹고잡네요.
디저트는  마무앙빤~
K. Sunny 2019.03.02 21:32  
이야 진짜 싸네요, 싸네식당~~~ 이름을 완벽하게 지으신 것 같아요 ㅎㅎㅎ
분위기도 넘 멋져요. ㅜㅜ 암파와에 가고 싶어지게 하는 사진이네요 ~~
조성철1 2019.03.03 00:53  
5월초에 태국갈려햇는데 꼭 가봐야겠내요 ^^ 랏카우 팟탈레 먹고싶네요ㅠㅠㅠ 땡모반이랑 같이 먹고싶어요 얼른
타이거지 2019.03.04 15:02  
네.식당이름이 "싸네"입니다.
요술왕자님의 은근~유머 감각이 참 매력적이예요^^.
분위기도 조코..
싸네~! 싸~! 대박일세~!
팟씨유 빠믁,똠얌 남 싸이 꿍,카이찌여우..혼자서도 이것저것..저것이것..마구 시켜 놓코..
마나오 쌀라내 빤에 쌩쏨 투하!
잔치상이 따로 없겠네요..
어휴~! 진짜 싸네 ㅡ.ㅡ;
키오 2019.03.05 14:53  
몇년전 타라플레이스에 묵을 때 카운터 아가씨가 추천했던 식당. 까무러치게 잘 한다기 보다 음식 하나하나 제대로 맛을 냈던 집으로 기억합니다. 운하 바로 옆이라 펄떡펄떡 뛰는 고기도 보면서 한가롭게 먹을 수 있죠. 티와 얼음은 그냥 셀프서비스로 공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love all 2019.03.06 20:58  
이틀후면 저곳에 앉아 있겠습니다. ㅎㅎ 영알못이라 보고 적기도 후달달이지만..도전!
라자르 2019.03.08 01:10  
와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방콕가면 꼭 가볼게요 ㅎㅎ
꿈조각가 2019.03.10 14:4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행에 참고가 많이 될 것 같아요
알뜰공주 2019.03.12 17:18  
정말 싸고 물가쪽 분위기가 좋네요. 반드시 가봐야할 곳 입니다.~~^^
우리형님 2019.03.13 06:31  
뭔가 방콕을 느낄수 있는곳 같아서 이곳 킵해야 겠어요.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빵더키 2019.03.17 15:24  
사진을 이쁘게 찍으신건가 생각보다 엄청 괜찮은것 같은데요!! 태국에서는 먹을게 너무 많아서 뭘 먹는지 고르는게 너무 어려울거같아요ㅠㅠ
아히로 2019.03.19 21:47  
감사해요 ㅎㅎ
봉봉뚜 2019.03.30 01:14  
사진 너무 잘찍으셨는데요 ㅋㅋㅋ
너무 맛깔스럽게 나왔어요 ㅠㅠ 꼭 먹어보겠어요!!
화려한 2019.04.01 22:01  
보기만해도 침이 꿀꺽꿀꺽 넘어갑니다. 어서 빨리 태국으로 떠나고 싶네요.~ ㅠㅜ 참 좋았던 기억만납니다.
freehez 2019.04.04 17:35  
ㅋㅋ여기서 먹구 바로 건너편 비어 앤 사이더하우스가서 맥주한잔하면 딱이겠네요~담주 꼭 가야겠어요~^^ㅎ
호박맛탕수육 2019.04.05 06:03  
아 여기 지나가먼서 여러차례 본 기억이 나는데... 뭔가 너무 로컬 느낌이라 약간 겁나서 시도 안해봤었던 곳이네요. 담에 가면 시도해봐야겠어요 ㅋㅋㅋ
췌뉘 2019.04.11 09:46  
첨에 가격보고 오 가봐야겠다 했는데
뷰 보고 나니까 꼭 가봐야겠네요 ㅋㅋㅋ송크란 기간에 점심으로 낙찰!
앙주 2019.04.14 11:26  
헐.. 종류가 너무많아서 뭘먹어야할지 고민이였는데 사진보니깐 해물볶음밥은 꼭먹어야 겠네요 ㅎㅎ
리뻬마님 2019.05.06 20:03  
한번 가봐야겠어요 강가에서 먹음 더 맛나겠네요
전비비 2019.07.17 14:48  
우와 너무 저렴한데요!! 음식도 맛있어 보이구요! 2주뒤에 꼭 가볼게요 감사합니다ㅋㅋ
하나비쵸우 2019.07.22 00:29  
음식사진이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빨리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queenst 2019.07.23 10:27  
어제 넘 일찍 가서 토스트만 먹고 왔는데 저 강가 자리가 4개뿐이고 나머지는 기분 안나요 ㅋㅋㅋ 걍 함바집 분위기에요^^;; 아저씨들 네 팀이 모두 강가쪽 자리에서 드셔서 좀 기다리다가 앉았는데 기분이 팍 업 되더군요ㅋㅋㅋ
싸네 아줌마로 보이는 분께 요술왕자님 글과 사진 보여줬어요..이렇게 여길 소개한 글이 있어서 온거라 했더니 넘나 감사하다고 합니다..왜 갑자기 한국사람들이 오나 했겠죠 ㅋㅋㅋㅋ
라이용 2019.09.18 17:05  
너무 덥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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