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콕-푸켓-피피-방콕일정으로 2주간 여행 후 22일 돌아 왔습니다.

마분콩 센터는 돌아오는날 저녁에 들러 식사를 하였는데 너무 괜찮았던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2주간의 일정이 끝나는 싯점이라 한국음식도 그리워 지고 함께간 와이프도

슬슬 밥먹을 때마다 밥에서 특유의 냄새가 난다 하여 좀 고생하고 있었을

무렵 아주 맛있는 저녁을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먹게 되었습니다.

마분콩 센터 6층에 가면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타이음식, 이탈리언 음식, 홍콩음식, 일본음식 등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엠포리엄 푸드코트 보다 훨씬 규모도 크고 깨끗하기도 함!)

이곳에 일식을 판매하는 부스가 있는데 튀김과 초밥4조각, 김치, 밥,

기타 2-3가지 밑반찬의 일본 도시락 세트가 105 B (뎀프라 세트)이었습니다.

(가장 비싼 도시락 세트는 140 B : 캘리포니아 롤)

밥도 우리의 입맛에 딱 맞는 찰지고 씹으면 단맛이 도는 그런 밥이어서

오랜만에 김치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더구나 이 점포는 오이시에서 운영하는 매장인것 같아 (간판에 `오이시'

라고 적혀 있슴) 맛은 더이상 이야기 안겠습니다.

밑에 층들에 `젠' 같은 일식집에서 먹을까 하다 경비의 부담으로 (보통 200B

이상 소요 : 스시) 올라와 봤는데 와보길 잘했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진작에 알았으면 자주와서 먹어주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려면 먼저 쿠폰을 구입하여 해당 부스에 가시면 됩니다.

또한가지 마분콩 6층에 관한 정보로는 제가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을

취미로 무지 좋아하는데 이곳에서 백판 게임이 100B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한 10장정도 구입했는데 우리나라에선 백판도 2만원이고 정품 중고도 보통이

3만원 넘는데 상대적으로 무지하게 저렴하더군요. (모양도 정품과 같이

제공해 주더군요!, 작년엔 판팁에서 200B 주고 구입했는데...)

또 게임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다양하고 출시도 빠르고....

아무튼 재미있는 여행이었고 여러가지로 도움이 된 마분콩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