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tang - 장례식장
장례식장입니다. 10시부터 식사제공 하더군요. 아까 뜨랑 숙소 근처에도 장례식장이 있던데 거긴 맥주박스로 쌓아놓고 탄산수와 함께 술판을 벌이더라고요.
장례식장 가면 4-5명은 먹을만한 반찬양을 한쟁반에 놔두고 가져가서 먹게 합니다.
제가 먹기엔 너무 많아서 그냥 한접시에 조금씩만 덜어가면 좋겠는데 그냥 다 가져가서 먹으랍니다.
밥도 좀 과하게 담으셔서 많이 먹었네요. 개 한마리가 테이블 밑 돌아다니면서 손님들이 던져주는 닭뼈를 먹더군요. 저도 음식좀 나눠좋네요. 제가 좋아하는 hale's blue boy 빨간 음료도 있습니다.
테이블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한 40개는 넘었던거 같네요. 스님이 관 앞에 앉아계시고요.
여긴 유독 규모가 컸네요. 이제는 결혼식 피로연이나 결혼식 관련 행사장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원래 그런게 없는건지 한번도 찾지 못했습니다.
사람먹는게 다 비슷해서 사원 식사나 장례식 식사나 별 다를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