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인도 식당 Rasoi Restaurant 후기
Rasoi Restaurant 후기
요약
1. 한국말로 홍보하기 시작함.
2. 주문 받는 태도는 건성건성
3. 음식은 맛있음.
늦은 저녁 숙소에서 해변으로 따라 내려오다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식당입니다.
2년 전보다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기 시작했는지 한국어로 호객행위도 하더군요.
(유럽인-인도인-중국인 순으로 많고, 한국인은 3-5%이고 대부분 신혼여행객이라고 합니다.)
들어가서 망고, 파인애플, 바나나 라씨 각 1개씩 시키고 해산물 커리 1개, 버터 번 3개, 탄두리 치킨 3개 시켰습니다.
주문 받는 인도인이 제가 주문하는 내내 옆에 보면서 건성건성 듣는 둥 마는 둥 해서 제대로 음식이 나올까 불안했는데 다행히 제대로 나왔습니다.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너무 짜거나 한 것도 없었구요.
탄두리 치킨 밑에 깔려 나오는 샐러드는 별로였습니다. 고수 맛도 너무 나고. 나머진 다 괜찮았어요.
이 가게 들어가 보고 느낀 게 열심히 구글링 할 필요 없이 그냥 근처 식당가서 먹으면 된다는 겁니다. 유달리 맛있고 값도 싼 집은 아오낭에는 없어요.
가격이나 맛이나 다 고만고만합니다. Carnivore Steak & Grill 에만 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