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도몬 부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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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도몬 부페여~~

zeus 2 2591
마분크롱 2층에 있는 다이도몬을 갔었습니다.
전 mk수끼를 가고 싶었는데, 친구가 부페라는 말에 혹해서 다이도몬으로 들어갔습니다.

부페 2인분과 콜라를 한잔 시겼죠..
먼저 화로(?)에 불을 켜주고 ,
밥은 볶음밥으로 먹을건지, 기냥 흰 쌀밥으로 먹을건지 물어봅니다.
저희는 당연히 흰 쌀밥을 원했죠.
주메뉴(어묵, 치킨, 돼지고기, 소고기, 오징어 등등..)와 밥과 국을 줍니다.

우리가 그리 원했던 김치는 안주는 거예요.
헉~~
얼마나 놀랬던지..
용기를 내서 얘기 했죠. '김치 주세요'라고..
금방 가져다 줍니다.
김치는 우리나라보다 하얘요..
조금 간이 센 물김치에서 물을 뺀것 같더라구요.
맛은 좋아요.
저희는 각각 2번씩 먹었어요.

말이 안통하는 저는 정신없이 먹으면서 주변 먹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눈치를 살살 봤죠.
어떤 학생들은 만화책을 보면서 먹고 쉬고, 먹고 쉬고를 계속하더라구요.
어떤 커플은 같은 쪽에 앉아서 사랑이 철철 넘치는 표정으로 서로 먹여주고
하면서 난리를 치고 있구요..

주메뉴가 다 떨어지면 직원이 와서 필요한거 물어봐요.
얘기하면 또 같다주죠..

글구 샐러드바가 있는지는 모르고 갔는데, 샐러드바도 무한 리필입니다.
콜라도 무한 리필..
반만 남아있어도 재깍 리필입니다..

샐러드 종류는 다 맛있었습니다.
파인애플, 수박같은 과일도 있었구요.

정리하면..
꼭 가보세요.
서비스 정말 좋습니다.
시원한 물도 맘껏 마실 수 있구요. 흰 쌀밥도 먹을 수 있구..

단... 주의하실 점은..
밥을 넘 많이 먹지 마세요.
그럼 주메뉴 먹는데 지장 있습니다..



2 Comments
박고운 1970.01.01 09:00  
난 대따리 맛있었는데..<br>한국에서 먹었던 고기보담두..<br>근데 어떤분은 미식가한테는 좀 떨어지는 맛이라나?<br>내 입맛이 정녕 싸구려란 말인감?
*^^* 1970.01.01 09:00  
자구 불러서 더 달라고 하기 넘 미안해서 얼마 먹지도 못하고 나왔습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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