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제대로된 차슈 완탕라면 <처.포차나>
차슈는 중국(홍콩)음식으로 돼지고기를 양념하여 쇠꼬챙이에 꿴 다음 구운 음식입니다.
보통 차슈 하면 일본 라면에 들어가는 차슈를 생각하는데 그게 바로 중국의 차슈가 원조입니다.
차슈는 보통 완탕라면에 얹어 먹는데 태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태국에서는 붉은 돼지고기란 뜻의 '무댕'이라고 하는데요..
태국의 무댕은 원조 차슈와는 달리 그냥 겉 표면만 붉게 물들인 곳이 많아요.
간도 잘 안배어서 밋밋하죠.
와우, 그런데 치앙마이에서 제대로 된 챠슈 완탕라면집을 발견했습니다.
위치는 창프악문과 쨍씨품 사이입니다.
가게가 작고 주변 상점때문에 잘 보이지 않아서 찾기가 좀 어렵습니다.
가게 이름은 <처.포차나>
아침 8시에 열어서 오후3시쯤 닫습니다.
정기휴일은 없는 듯합니다.
위치 https://goo.gl/maps/vBqN2WDdbU92
요집이에요. 왼쪽에는 오토바이헬멧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가게 진열장에 걸려있는 고기들
왼쪽부터 무댕(양념 돼지고기 구이), 까이양(닭고기 구이), 무껍(돼지고기 삼겹살 튀김)
땟갈이 달라요~
이 세가지 고명과 국수, 밥을 조합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크기와 고명 종류에 따라 35~60밧
벽에 붙은 메뉴판. 식탁에도 메뉴판이 따로 있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인
바미 끼여우 무댕 무껍
(돼지고기 구이와 삼겹살 튀김을 얹은 완탕 라면)
쎈렉 끼여우 남 무댕 까이양
(돼지고기 구이와 닭고기 구이를 얹은 쌀국수)
무댕, 무껍, 까이양 세가지 고기를 얹은 덮밥
돼지고기 딤섬도 괜찮습니다. 5개 20밧